"제텔카스텐 입문(번역)"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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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식관리의 수수께끼를 바로 해결할 필요가 있거나, 많은 이론들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해결하고 싶거나, 당신의 블로그 수준을 높이고 싶거나, 멋지게 책을 쓰고 싶거나, 컨설턴트로 성공하고 싶거나, 연구를 진척시키고 싶다거나 등등 각자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다. 제텔카스텐은 작업이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도구 이상의 것이다. 당신의 삶에서 지식이라는 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종합적 수단이다.
 
입문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식관리의 수수께끼를 바로 해결할 필요가 있거나, 많은 이론들로 혼란스러움을 느끼거나, 당신의 블로그 수준을 높이고 싶거나, 멋지게 책을 쓰고 싶거나, 컨설턴트로 성공하고 싶거나, 연구를 진척시키고 싶다거나 수 있다. 제텔카스텐은 작업이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도구 이상의 것이다. 당신의 삶에서 지식이라는 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종합적 수단이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은 지식관리 분야에서 당신의 성과를 증폭시킨다. 정말 효율적이고, 심지어 지식관리 과정이 WOW(World of Warcraft 게임)만큼 재미있고, 쉬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일관된 노력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을때만 경험하는 일이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은 지식관리 분야에서 당신의 성과를 증폭시킨다. 정말 효율적이고, 심지어 지식관리 과정이 WOW(World of Warcraft 게임)만큼 재미있고, 쉬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일관된 노력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을때만 경험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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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텔카스텐 방법론 또한 일정한 훈련이 필요하다. 첫째, 당신이 하는 모든 것을 유용하게 할 수 있다. 물론 지식의 보석(gems of knowledge)을 만들어 낸 스스로에게 놀라게 되려면 약간의 훈련과 인내가 필요하다.
제텔카스텐 방법론 또한 일정한 훈련이 필요하다. 첫째, 당신이 하는 모든 것을 유용하게 할 수 있다. 물론 지식의 보석(gems of knowledge)을 만들어 낸 스스로에게 놀라게 되려면 약간의 훈련과 인내가 필요하다.


당신의 첫걸음부터 탁월함에 이르기까지 이 입문서는 당신에게 가이드를 제시해줄 것이다. 이 길을 따라가면 당신의 제텔카스텐은 당신에게 지적 탐험을 성공시켜주는 도구를 제공할거예.
당신의 첫걸음부터 탁월함에 이르기까지 이 입문서는 당신에게 가이드를 제시해줄 것이다. 이 길을 따라가면 당신의 제텔카스텐은 당신에게 지적 탐험을 성공시켜주는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제가 만약 제텔카스텐 개념을 잘 모르는 분에게 설명해야 한다면 저는 이렇게 설명하고 싶어요:
내가 만약 제텔카스텐 개념을 잘 모르는 분에게 설명해야 한다면 이렇게 설명하고 싶다:


<blockquote>제텔카스텐은 생각과 글쓰기를 위한 개인도구예요. 사고망(web of thought)을 만들어주는 초연결텍스트(hypertextual)의 성격을 갖고 있어요. 다른 체계와의 큰 차이는, 임의의 크키와 형식을 가진 노트 대신 사고망을 만든다는 것, 그리고 수집이 아닌 연결을 강조한다는 점이예요.
<blockquote>제텔카스텐은 생각과 글쓰기를 위한 개인도구입니다. 사고망(web of thought)을 만들어주는 초연결텍스트(hypertextual)의 성격을 갖고 있지요. 다른 체계와의 큰 차이는, 임의의 크기와 형식을 가진 노트 대신 사고망을 만든다는 것, 그리고 수집이 아닌 연결을 강조한다는 점이예요.
</blockquote>
</blockquote>
제텔카스텐 방법론의 대부, 니클라스 루만에 의해 시작된 제텔카스텐은 생각과 노트방법 중 가장 파워풀하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의 대부, 니클라스 루만에 의해 시작된 제텔카스텐은 생각과 노트방법 중 가장 파워풀하다.


<span id="루만의-제텔카스텐"></span>
<span id="루만의-제텔카스텐"></span>
== 루만의 제텔카스텐 ==
== 루만의 제텔카스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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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노트를 참조하고 싶다면, 노트에 고정된 고유의 주소를 부여할 수 있다. 실제 검색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디지털 시대에 이런 문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만 고민한다. 웹에서 검색을 하면 몇초만에 검색결과가 짠 하고 나타나는 것에 익숙하다. 그러나 종이노트를 다루는 거라면, 뭔가 검색이 가능하게 할 방법이 필요하다. 루만은 똑똑한 넘버링 체계로 접근했다.
개별 노트를 참조하고 싶다면, 노트에 고정된 고유의 주소를 부여할 수 있다. 실제 검색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디지털 시대에 이런 문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만 고민한다. 웹에서 검색을 하면 몇초만에 검색결과가 짠 하고 나타나는 것에 익숙하다. 그러나 종이노트를 다루는 거라면, 뭔가 검색이 가능하게 할 방법이 필요하다. 루만은 똑똑한 넘버링 체계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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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nalimage|80%|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8-13_folgezettel-sequence.png}}
|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8-13_folgezettel-sequen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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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만의 넘버링 체계로 인접한 노트들이 서로 연속되게 배치할 수 있다.
루만의 넘버링 체계로 인접한 노트들이 서로 연속되게 배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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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만의 목록은 태그 시스템에 비하면 실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제텔카스텐 안에 노트들을 조직하기 위해 개개 노트들에 태그를 하거나 태그 시스템에 넣거나 하지 않았다.
루만의 목록은 태그 시스템에 비하면 실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제텔카스텐 안에 노트들을 조직하기 위해 개개 노트들에 태그를 하거나 태그 시스템에 넣거나 하지 않았다.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1027164313_schlagwortregister.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1027164313_schlagwortregiste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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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만의 첫번째 제텔카스텐에 사용된 목록
루만의 첫번째 제텔카스텐에 사용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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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id="생각과-글쓰기를-위한-개인-도구로서-제텔카스텐"></span>
<span id="생각과-글쓰기를-위한-개인-도구로서-제텔카스텐"></span>
== 생각과 글쓰기를 위한 개인 도구로서 제텔카스텐 ==
== 생각과 글쓰기를 위한 개인 도구로서 제텔카스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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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이다.
# 개인적이다.


'''첫째,''' The difference between regular note-taking systems and a Zettelkasten is the emphasis on forming relationships. ''A Zettelkasten makes connecting and not collecting a priority''. The difference between just a text and hypertext is that the former is ''linear'' and the latter is ''organic''.
'''첫째,''' 초연결텍스트라는 것이다. 이는 하나의 텍스트 또는 단지 텍스들의 수집이 아니다. 텍스트들은 다른 텍스트를 서로 참조하고, 설명하고, 확장하고, 정보들을 상호 설명한다. 제텔카스텐이 일반적인 노트하기와 다른 점은 관계들의 형성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제텔카스텐은 연결-수집이 아니다-을 우선순위에 놓는다''. 그냥 텍스트와 초연결텍스트의 차이는 전자가 선형적이라면, 후자는 유기적이라는 점이다.


To become a hypertext, a Zettelkasten requires multiple texts, or notes, that you can connect via hyperlinks. We call an individual note a ''Zettel''. Zettel is the German word for “paper slip”. They are the smallest building blocks of the Zettelkasten.
초연결텍스트가 되기 위해서 제텔카스텐은 하이퍼링크를 통해 연결된 여러개의 텍스트 또는 노트들을 요구한다. 그런 개별 노트들을 제텔이라고 부른다. 제텔은 “메모조각”이라는 뜻의 독일어이다. 제텔카스텐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블록이다.


Each Zettel needs a unique address by which we can refer to it, to make connections between Zettels. Then there can be hypertext and the note-taking system can qualify as a Zettelkasten.
제텔은 각각의 주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제텔을 참조하거나 제텔 간 연결을 만들 수 있다. 초연결텍스트를 가진 노트 체계는 제텔카스텐의 자격을 가질 수 있다.


'''Second,''' a Zettelkasten needs to adhere to the [https://zettelkasten.de/posts/create-zettel-from-reading-notes/ Principle of Atomicity]. That means that each Zettel only contains one unit of knowledge and one only. These units are the atoms to which the principle of atomicity refers. To figure out what the atoms are, it helps when we ask ourselves what we want the molecules that we create from our note atoms to look like. What are the units that have their own address? The answer is: One thought. Let us explore some examples that do not use thought as their atoms.
'''둘째,''' 제텔카스텐은 [https://zettelkasten.de/posts/create-zettel-from-reading-notes/ 원자성의 원리]를 추종한다. 각각의 제텔은 오직 하나의 지식 단위만 담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 단위가 원자성의 원리에서 말하는 원자를 뜻한다. 원자가 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우리가 노트라는 원자로 만들기를 원하는 분자가 뭔지를 묻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유의 주소를 가지는 단위라는 것은 무엇인가? 답은: 한개의 생각이다. 생각을 원자 단위로 다루지 않는 사례들을 한번 살펴보자.


Books, for example, have addresses and cross-references. They have chapters, sections and pages. All have unique numbers that can be referred to. However, you cannot refer to a thought, an idea or any content. Chapters, Sections and Pages are more like coordinates. A thought might spread over the whole book! You cannot refer to it directly with just one reference. A book is ''not'' a web of thought.
예컨대, 책은 주소를 갖고, 상호참조를 한다. 챕터, 섹션과 페이지를 가진다. 참조하는 고유의 숫자를 가진다. 그러나, 한개 생각, 한개 아이디어나 특정 컨텐츠를 참조할 수는 없다. , 섹션과 페이지는 오히려 좌표에 더 가깝다. 사고는 책 전체에 흩어져 있다. 오직 한개 참조를 직접 지칭할 수는 없다. 책은 사고망이라고 할 수 ''없다''.


Wikipedia, also, is not a web of thoughts, because you can only link to articles and sections within them, but not to individual thoughts inside the text. None of the addresses matches with any thought. Wikipedia is not meant to be such a thing. Rather, Wikipedia is an encyclopedia with each article containing information on a topic. Wikipedia is not a thinking tool but a tool for information retrieval.
위키피디아 또한 사고망이 아닌데, 텍스트 안의 개별 사고가 아닌 문서나 섹션을 링크할 수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특정 사고와 매치되는 주소는 없다. 위키피디아는 그런 것을 의도하지 않았다. 위키피디아는 주제에 대한 정보들이 포함된 문서들로 이루어진 백과사전이다. 위키피디아는 정보 검색을 위한 수단이지, 사고를 위한 도구가 아니다.


In contrast, referring to an atomic note is unambiguous: when you reference it, you will know what the ‘thought’ is. There should be no room for guesswork. That is what the rule of atomicity means: Make sure that the layer of content and the boundaries between notes match and are well defined. Then and only then can it be a reference to an address identical to referencing a thought.
반면, 원자화된 노트를 참조하는 것은 명백한데: 그것을 참조할 때는, ‘사고’ 자체를 참조하는 것이다. 짐작이나 추측이 게재될 여지가 없다. 원자성의 규칙이 의미하는 바는:컨텐츠의 층과 노트 간 경계를 잘 맞춰서 정의하라. 주소를 참조하는 것과 하나의 사고를 참조하는 것이 완전히 동일하게 된다.


The Zettelkasten is a tool for thought, thus it needs to treat individual thoughts as its base unit. In order to connect individual thoughts, give each thought an address to refer to. In the words of us “Zettlers”: Create one Zettel per thought.
제텔카스텐이 생각을 위한 도구이고, 따라서 개개의 생각들을 기본 단위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별 생각들을 연결하기 위해 각각의 생각에 참조 가능한 주소를 부여한다. “제텔”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생각 하나에 제텔 하나를 만든다는 것이다.


'''Third,''' there is one Zettelkasten per person, and one person per Zettelkasten. Thinking is a different process from communicating with another person. You want your Zettelkasten to be a personal thinking tool.
'''셋째,''' 한 사람에게 하나의 제텔카스텐이 있고, 하나의 제텔카스텐에 하나의 사람이 있다. 사고하기는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것과는 절차가 다르다. 제텔카스텐을 개인생각도구로 만들기를 원한다.


That does not mean that it is never useful to create a shared, project-specific hypertext. But that is not what we are talking about when we talk about a Zettelkasten.
이것이 공유나 프로젝트 중심의 초연결텍스트를 만드는데 유용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제텔카스텐에 대해 이야기할때 논의되는 부분이 아니다.


That brings us back to our short definition:
짧은 정의를 도출할 수 있다:


<blockquote>제텔카스텐은 생각과 글쓰기를 위한 개인도구예요. 사고망(web of thought)을 만들어주는 초연결텍스트(hypertextual)의 성격을 갖고 있어요. 다른 체계와의 큰 차이는, 임의의 크키와 형식을 가진 노트 대신 사고망을 만든다는 것, 그리고 수집이 아닌 연결을 강조한다는 점이예요.
<blockquote>제텔카스텐은 생각과 글쓰기를 위한 개인도구예요. 사고망(web of thought)을 만들어주는 초연결텍스트(hypertextual)의 성격을 갖고 있어요. 다른 체계와의 큰 차이는, 임의의 크키와 형식을 가진 노트 대신 사고망을 만든다는 것, 그리고 수집이 아닌 연결을 강조한다는 점이예요.
</blockquote>
</blockquote>
With that, we have a working definition. How do you Zettelkasten-ify your thinking and writing?
이에 근거해 우리는 정의를 가지게 된다. 생각과 글쓰기에 어떻게 제텔카스텐-화를 할까?


<span id="the-anatomy-of-a-zettel"></span>
<span id="제텔의-해부"></span>
== The Anatomy of a Zettel ==
== 제텔의 해부 ==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anatomy.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anatomy.png|Anatomy of a Zettel]]]
{{externalimage|80%|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anatomy.png}} Anatomy of a Zettel


What does an individual note, a ''Zettel'', look like? There are three components that each Zettel has:
개별 노트로 _제텔_은 어떤 모습인가? 각각의 제텔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 '''A unique identifier'''. This gives your Zettel an unambiguous address.
# '''고유의 구분자(identifier)'''. 제텔에 명확한 주소를 부여한다.
# '''The body of the Zettel'''. This is where you write down what you want to capture: The piece of knowledge.
# '''제텔 본체'''. 갈무리하고 싶은 지식의 조각을 쓰는 곳이다.
# '''References'''. At the bottom of each Zettel, you either reference the source of the knowledge you capture or leave it blank if you capture your own thoughts.
# '''참조'''. 개별 제텔의 아래 부분에는, 갈무리한 지식의 출처를 적거나, 자신의 생각이라면 공란으로 남겨둘 수도 있다.


It is really that simple. If you are doubting if you are doing it right always come back to the simplicity of these basics. All you need to enable the hypertext, the bare minimum, is an address, that is the unique identifier, and of course some content in the note.
정말 단순하다. 잘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면 늘 다시 돌아와서 이 간단한 기본으로 돌아와라. 초연결텍스트를 위해 필요한 모든 건 고유 구분자인 주소와 노트 안의 컨텐츠다.


<span id="the-unique-identifier"></span>
<span id="고유-구분자"></span>
=== The Unique Identifier ===
=== 고유 구분자 ===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anatomy-1-id.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anatomy-1-id.png|Identifier in a Zettel]]]
{{externalimage|80%|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anatomy-1-id.png}} Identifier in a Zettel


The unique identifier (ID) is mandatory to create a Zettelkasten. Only with a unique identifier you can address Zettel individually. Only with that capability, you can create a web of thoughts that will assist you with your endeavors in knowledge work.
고유 구분자(ID)는 제텔카스텐의 필수 요소다. ID만이 제텔에 개별적인 주소 부여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지식관리에 있어 당신의 노력을 도와줄 사고망을 만들 수 있다.


There are several ways to identify notes, the most common are:
노트에 ID를 부여하는 몇가지 방법이 있고 그 중 가장 일반적인 것으로:


# There is of course the '''Luhmann-ID'''. You create some kind of arbitrary hierarchy wherein each Zettel has a place where it could be. Using a paper-based Zettelkasten, I recommend using this technique because it helps to deal with its organisation. The other types of ID wouldn’t work as well for paper.
# '''루만-ID''' 방식이 있다. 각 제텔이 위치할 수 있는 임의적인 계층구조를 만들 수 있다. 종이 기반의 제텔카스텐을 사용할때, 이러한 구조를 추천한다. 조직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다른 ID 부여 방식은 종이 기반에 적절하지 않다.
# You could chose a '''Time-based ID'''. With a digital Zettelkasten, unlike with a paper-based one, there is no real place for a note. To create the hypertext, you need an address, but not a place. A time-stamp is a very simple way to create a unique string of numbers to which you can refer. A sample time-based ID would be: <code>202006110955</code>. Year 2020, 11th of June, 9 am and 55 minutes.
# '''시간 기반 ID'''가 있다. 종이 기반과는 달리 디지털 제텔카스텐은 노트를 위한 실제 공간이 필요가 없다. 초연결텍스트를 생성할 때 놓을 곳에 대한 고민 없이 주소만 있으면 된다. 시간-스탬프는 참조 가능한 고유 숫자열을 생성하는 매우 간단한 방법이다. 예컨대 시간 기반 ID는 이런 모습일 수 있다: <code>202006110955</code>. 2020년 6월 11일 09시 55분 이라는 뜻이다.
# You can use any '''arbitrary unique string'''. You could just use an incremental number, execute a program that generates a random but unique string, or whatever else you want. The main reason for me to consider this over time-based IDs is the promise to shorten IDs. For example, if you encode the date and time as a hexadecimal number, <code>202005191402</code> could be shortened to <code>2F08729AEA</code>. This is a direct translation of the timestamp. That would shorten the string by two digits. There are more ways to make it even shorter than that. But you’d sacrifice some simplicity, and you wouldn’t be able to produce an ID manually. Also, this sacrifices human readability of the time of Zettel creation. Therefore, we do not recommend that approach.
# '''임의의 고유 문자열'''도 가능하다. 고유 문자열, 증가하는 숫자 따위를 임의로 생성하는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시간 기반 ID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단축 가능성 때문이다. 예컨대 <code>202005191402</code> 10진수로 표현된 날짜와 시간을, <code>2F08729AEA</code>으로 줄일 수 있다. 타임스탬프를 문자열로 변환한 것이다. 더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단축하는 것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룰 수 있다. 그러나, 다소간 단순함을 희생하는 것이고, 수동으로 ID를 생성할 수는 없게 된다. 제텔 생성 시간에 대한 가독성을 희생하는 면도 있다. 그래서 이 방식의 접근은 추천되지 않는다.
# You could also use the '''title''' of the Zettel as its ID. As long as it is unique, it can serve as an ID. Consequently, you cannot change the title unless you change any reference to it if you want to keep your links intact. There is some software that would handle this problem for you, but we do not recommend this. We prefer a software-independent approach and keep our independence from software.
# ID로 제텔에 제목을 사용할 수 있다. 고유함이 유지되는 한, ID로 기능하는 것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해당 메모에 대해 모든 참조를 변경하지 않는 한 제목을 변경할 수 없다. 이런 문제를 다룰 소프트웨어가 있기는 하지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소프트웨어 독립적인 접근을 선호한다.


<span id="the-body-of-the-zettel"></span>
<span id="제텔의-본문"></span>
=== The Body of the Zettel ===
=== 제텔의 본문 ===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anatomy-2-body.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anatomy-2-body.png|Body part of a Zettel]]]
{{externalimage|80%|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anatomy-2-body.png}} Body part of a Zettel


The body of the Zettel contains the piece of knowledge you want to capture. It could be an argument, a concept, or anything along those lines.
제텔의 본문에는 갈무리하고 싶은 지식 조각을 담는다. 논쟁, 개념 따위가 들어갈 수 있다.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the body of the Zettel is that you write it in your own words. There is nothing wrong with capturing a verbatim quote on top. But one of the core rules to make the Zettelkasten work for you is to use your own words, instead of just copying and pasting something you believe is useful or insightful. This forces you to at least create a different version of it, your own version. This is one of the steps that lead to increased understanding of the material, and [https://en.wikipedia.org/wiki/Levels_of_Processing_model it improves recall of the information you process]. Your Zettelkasten will truly be your own if its content is yours and not just a bunch of thoughts of other people.
제텔 본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언어로 다시 써야 한다는 점이다. 상단에 인용을 표시하고 동일하 갈무리하는 것도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제텔카스텐 작업의 핵심 규칙은 유용하고 통찰력 있다고 믿는 어떤 것을 복붙이 아닌 당신의 언어를 사용하여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소한 다른 버전으로 만들어, 당신 자신의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것이 사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첫번째 단계이고, [https://en.wikipedia.org/wiki/Levels_of_Processing_model 직접 처리한 정보는 회상능력이 증진]된다. 컨텐츠가 다른 사람의 사고 결과의 일부가 아니라 당신의 것일때 제텔카스텐도 진정으로 당신의 것이 된다.


The length of a Zettel is directly tied to what kind of hypertext you want to create. Do you want to create a web of excerpts? Then a Zettel should contain precisely one excerpt. Do you want to make a web of thoughts? Then a Zettel should contain precisely one thought. A Zettel is the base entity that has its own address. Therefore the length of the Zettel, what you consider the atom you want to create molecules from, is determined by the objective you want to achieve. Your thinking operates in units of thought. A Zettelkasten can capture your thoughts and their relations as you design it that way. Therefore, we recommend limiting each Zettel to one thought each. Then your Zettelkasten will assist you in thinking instead of just assisting in creating excerpts.
제텔의 길이는 생성되는 초연결텍스트와 바로 매인다. 발췌망을 만들고 싶은가? 그러면 제텔은 정확히 한개의 인용구를 포함하면 된다. 사고망을 만들고 싶은가? 한개의 사고가 제텔에 담기면 된다. 제텔은 고유의 주소를 가진 기본 실체다. 따라서 제텔의 길이는, 원자로부터 얻고자 하는 분자를 고려해야 하는 것과 같이, 획득하고자 하는 대상물에 의해 결정된다. 당신의 생각도 생각의 단위로 작동한다. 제텔카스텐은 당신의 생각과 그들의 관계를 당신이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갈무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래서 우리는 각각의 제텔에 하나의 생각으로 제한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제텔카스텐은 단지 발췌만을 돕는 대신 사고를 돕게 된다.


In the [https://forum.zettelkasten.de/ Zettelkasten forum], @Nick asked [https://forum.zettelkasten.de/discussion/comment/5918/#Comment_5918 how selective I am] and what the nature of the information I put in is. Well, that depends on what you are thinking about. I recommend that you stick to knowledge instead of information.
[https://forum.zettelkasten.de/ 제텔카스텐 포럼], @Nick asked [https://forum.zettelkasten.de/discussion/comment/5918/#Comment_5918 나는 어떻게 선택하나] 등을 참고할 수 있다. 또한, 당신이 생각하는 대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보 대신 지식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


The difference between knowledge and information, in practice, is quite simple. Information could be summarized in one sentence most of the time. Most of the time, it is “dead”. Information just ''is''.
실제적인 면에서 지식과 정보의 차이는 간단하다. 정보는 대체로 한 문장으로 요약가능하다. 대체로 그것은 “죽은 것”이다. 정보는 단지 ''이다''.


An example of a piece of information could be:
정보 조각의 예는 다음과 같다:


<blockquote>At this time (2020-05-20 09:14), I, Sascha, create the first draft of an article which has the working title “Zettelkasten – An introduction”.
<blockquote>이 시점에 (2020-05-20 09:14), , 사샤는 제목 “제텔카스텐-입문” 문서의 첫 초안을 만들었다.
</blockquote>
</blockquote>
What do you do with this? As a historian of the Zettelkasten Method, you could process it for a timeline of introductory articles on the Zettelkasten Method, to track the topic as it unfolds on the internet. Then you would create an empirical base of information for your historical work. But as a mere statement, it is quite useless. To most of us, it is just dead information and not knowledge.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나? 제텔카스텐 방법론의 역사가로서라면, 제텔카스텐 방법론 입문 문서의 시간라인을 인터넷에 펼칠 목적으로 남길 수 있겠다. 역사 작업을 위한 경험 기반 정보를 생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유용성이 거의 없다. 대부분에게 있어 지식이 아닌 단지 죽은 정보일 뿐이다.


As a rule of thumb, you should always make something from the information you process. You should always translate information to knowledge by adding context and relevance. Even if you don’t use the created knowledge directly, as long as you enrich the information with relevance you are on the right path. You don’t need to worry about what Zettelkasten forum user [https://forum.zettelkasten.de/discussion/comment/5925/#Comment_5925 @grayen wondered] in the context of taking notes from articles on the internet:
첫번째 규칙에 따라, 당신이 처리한 정보로부터 의미있는 지점을 만들어내야 한다. 맥락과 관련성을 부가해 정보에서 지식으로 변환해야 한다. 심지어 생성된 지식을 바로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관련성 있는 정보를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면 바른 길을 가는 것이다. 제텔카스텐 포럼 유저 [https://forum.zettelkasten.de/discussion/comment/5925/#Comment_5925 @grayen wondered] 인터넷 문서로부터 노트하기의 맥락


<blockquote>I sometimes struggle to determine whether it is worth writing a detailed Zettel about what makes the website worthwhile to write a Zettel about, but I don’t want to write for the sake of writing, and most of the time I am not sure if it is just transient stuff or whether it really is useful to keep around long term and not just for the processing of a particular thought/query I had. I don’t want to turn my Zettelkasten into busywork, i.e. a kind of procrastination. (slightly edited)
<blockquote>나는 때때로 웹사이트에 쓸만한 글이 그대로 제텔로서 쓸 가치가 있는지 고민을 거듭한다. 쓰기를 위한 쓰기를 하기를 원치 않는다. 대부분 일시적인 재료가 아닌지, 장시간 유용함을 가질 것인지, 내가 가진 특정 사고/질문의 처리를 위한 것이 아닌지 확신하기 어렵다. 내 제텔카스텐이 영양가 없는 소일거리로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가령, 지연의 한 종류로서. (약간 수정)
</blockquote>
</blockquote>
If in doubt, write the note, within the confines of your deadline. If you knew whether or not every piece of knowledge would be relevant to your final product, there would be no reason to take notes, because you would already have the final product in your mind. Every bit of knowledge you add has the potential to be useful in ways you might not be able to see in the moment you produce it.
의심이 된다면 노트 쓰기를 데드라인 내로 제한해볼 수 있다. 것만약 지식의 모든 조각들이 당신의 최종 작품과 관련이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있다면, 노트를 할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당신 마음 속에 최종 작품을 이미 갖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추가하는 지식의 모든 조각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유용할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을 생성하는 시점에서는 제대로 볼 수는 없는 것이다.


In practice, you need to compromise between taking broad notes and focussing on your current projects. You cannot just take random notes on what you are interested in and expect to get anything done. So, use your current projects as golden threads to guide your work while allowing a bit of deviation from this path. The amount of deviation depends on what your deadline is.
실제, 광범위한 노트 작업과 현재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 사이에 타협이 필요하다. 당신의 관심사 중 일부를 랜덤으로 노트 하고서는 어떤 일이 완료되길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러니, 당신의 현재 프로젝트를 당신 작업을 가이드하는 황금의 실타래(golden threads)로 사용할 수 있다. 나아가는데 있어 다소간의 편차는 허용될 수 있다. 이러한 편차의 정도는 데드라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The benefit of this habit is that you can maintain a flow of writing much more. I cannot count the many good ideas and texts I wrote while technically working on another project. By keeping the flow going you will produce more useful thoughts and text in the long run. The limits of this practice are the how much you ''need'' to achieve in the short-term.
이러한 습관으로 글쓰기 흐름을 더 강하게 유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많은 좋은 아이디어와 내가 쓴 텍스트들이 또 다른 프로젝트에 효과적이었던 사례는 셀 수 없이 많았다. 나아가는 흐름을 유지하는 것을 통해 보다 유용한 사고와 오래가는 텍스트들을 생산할 수 있게 한다. 실천은 단기간 내에 달성해야 할 것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path-to-project.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path-to-projec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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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th to a finished project produces all kinds of byproducts
프로젝트의 종료를 향한 길은 모든 종류의 부산물을 만들어낸다.


Those byproducts are not waste. In the long run, they become valuable knowledge for your future projects. Also, they form connections to other parts of your Zettelkasten and will enrich your personal learning experience while working with the Zettelkasten.
부산물은 쓰레기가 아니다. 길게 보면, 그것들은 미래 프로젝트를 위한 가치있는 지식이 된다. 또한, 그것들은 제텔카스텐의 다른 부분과 연계를 형성하고, 제텔카스텐과 작업 과정에서 개인적인 배움의 경험을 풍부하게 한다.


''Example:'' I have a long-term book project. It is a very comprehensive book on nutrition which is part of a series on living a healthy life. One chapter was dedicated to the integration of nutrition into the other areas of responsibilities: Stress, training, everyday life organisation etc. I let myself loose and the result is that I wrote a whole book from this chapter.
''예시:'' 장기간의 책 프로젝트가 있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시리즈들이 포함되는 영양에 대한 매우 포괄적인 책이다. 한 챕터는 영양과 스트레스, 트레이닝, 매일 삶의 조직과 같은 다른 책임 부분과 연계에 집중한다. 자신을 느슨하게 한 후 이 챕터로부터 책의 전체 부분을 썼다.


<span id="other-examples"></span>
<span id="다른-예시"></span>
=== Other Examples ===
=== 다른 예시 ===


* If you are working on your bachelor’s thesis and are pressed for time, allow very little deviation and do focus on the source material relevant to your thesis.
* 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고 시간이 촉박하다면, 편차는 거의 허용되지 않고 당신의 이론과 관련 있는 출저 자료에 집중해야 한다.
* If you are a retired mechanical engineer who spends your well earned free Sundays in a forest barn with your Zettelkasten to work on a novel, allow as much deviation from the project as you wish. Enjoy your time!
* 평화로운 일요일, 숲속 헛간에서 제텔카스텐과 소설 쓰기를 하는 은퇴한 기계 엔지니어라면 원하는만큼 편차를 허용해도 좋다. 당신의 시간을 즐겨라!
* If you are a nurse who wants to publish a small book on how to deal with the healthcare system, don’t stress so much to get focused work done. You are doing so much for all of us already, you should enjoy the writing process and satisfy your intellectual curiosity, even if this slows down your progress.
* 건강돌봄 체계를 다루는 작은 책을 출판하기를 원하는 간호사라면, 작업에 그렇게까지 잘 집중하지는 못한다고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다.. 우리 모두가 겪었던 일이고, 진도가 좀 늦어진다 하더라도, 글쓰기 과정을 즐기고,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라.
* If you are an ambitious type-A personality, allow room for deviation as much as you can endure. Your personality will ensure that you come back quite fast to the source material that is relevant for your project anyway.
* 야망 넘치는 타입-A형의 성격이라면, 참을 수 있을만큼의 편차를 허용해봐라. 당신의 프로젝트와 관련있는 원래 출처로 매우 빠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Whether you should work focussed or allow deviation isn’t much of an issue of the Zettelkasten Method but more an issue of circumstances in your general life.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거나, 편차를 허용해야 한다거나 하는 것은 제텔카스텐 방법론의 문제가 아닌 처해있는 삶의 환경에 관한 문제다.


<span id="reference"></span>
=== 참조 ===
=== Reference ===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anatomy-3-reference.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anatomy-3-referen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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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end is the definition of the citekeys in the MultiMarkdown syntax. Here, it is referenced once in the very last line of the body.
멀티마크다운 문법에서 인용부는 끝에 위치한다. 본문의 맨 마지막 줄에 레퍼런스가 위치하고 있다.


The reference part at the bottom of your Zettel states the sources of the information. The footer is the right place for external sources like books or articles from the web.
제텔의 아래부분에 위치하는 참조는 정보의 출처에 대해 서술한다. 하단부는 책이나 웹 상 문서의 외부 출처를 적기에 적절한 위치다.


To manage the references, use reference management software like [https://bibdesk.sourceforge.io/ BibDesk]. It will contain the bibliographical data and provides you with citekeys. Citekeys are similar to IDs. They are identifiers by which you can point to the reference you are using (One common format for a citekey is <code>[#lastnameYEAR]</code>).
참조를 관리하기 위해, [https://bibdesk.sourceforge.io/ BibDesk]와 같은 서지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서지 데이터를 관리하고 인용구를 쉽게 만들어준다. 인용구는 ID와 비슷하다. 그것은 사용하는 참조를 가리키는 구분자이다.(인용구의 한가지 예로 <code>[#lastnameYEAR]</code>).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702155144_zettel-to-refman.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702155144_zettel-to-refma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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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imes, however, you will refer to other Zettel as your source of inspiration. In that case, you base your thoughts on something you have already processed in the past. You reference the Zettel by linking to it via the ID, connecting the new to the old.
때때로 다른 제텔을 영감의 원천으로 참조하게 된다. 그런 경우, 당신의 생각을 당신이 이미 과거에 수행했던 것에 근거한다. ID를 통해 링크하는 방법으로 제텔을 옛날 것과 새 제텔을 연결하게 된다.


If you have no reference at all, perhaps that means you wandered through the forest and had a sudden insight about the true nature of the world. In that case, you don’t need to do anything in this reference section. If no reference is given in a Zettel, it is your own thought by default.
만약 참조가 전혀 없다면, 아마 숲을 거닐다가 세상의 진정한 본에 대한 갑작스런 통찰을 가지게 될수도 있다. 그런 경우라면, 참조란에 아무것도 적을 필요가 없다. 참조가 없는 제텔은 당신 고유의 생각이라는 의미다.


<span id="putting-the-pieces-together"></span>
<span id="조각들을-함께-놓기"></span>
=== Putting the pieces together ===
=== 조각들을 함께 놓기 ===


See this picture with all the elements pointed out.
요소들이 있는 그림을 보자.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complete-zettel.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complete-zettel.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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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 parts of a Zettel together
제텔의 요소들


Up to this point, we have only looked at the individual Zettel. Now, let’s take a look at the relationship between Zettels.
여기까지는, 개별 제텔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제, 제텔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보기로 합니다.


<span id="connecting-zettel"></span>
<span id="제텔의-연결"></span>
== Connecting Zettel ==
== 제텔의 연결 ==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8-13-note-link.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8-13-note-link.png]]]
{{externalimage|80%|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8-13-note-link.png}}


The Zettel to the left links to the one to the right via its unique ID
고유 ID를 통해 제텔은 왼쪽에 있는 제텔은 오른쪽 제텔로 링크된다.


The true magic of a Zettelkasten, when compared to ordinary note-taking systems, comes from the heavy emphasis on connection. Each new Zettel needs to be placed in some relationship to another Zettel. Luhmann further stressed the importance of connecting every new Zettel:
제텔의 진정한 마법은, 보통의 노트 방식과 비교할 때, 연결에 대한 진지한 강조에서 온다. 각각의 새로운 제텔은 다른 제텔과의 관련성 속에 위치하게 된다. 루만은 모든 새로운 제텔 연결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lockquote>If there are several possibilities, we can solve the problem as we wish and just record the connection by a link [or reference]. Often the context in which we are working suggests a multiplicity of links to other notes. […] '''In such cases it is important to capture the connections radially''' […], as it were, but at the same time also by right away recording [backlinks] in the slips that are being linked to. '''In this working procedure, the content that we take note of is usually also enriched.''' (from [https://luhmann.surge.sh/communicating-with-slip-boxes “Communicating with Slip Boxes”], emphasis mine)
<blockquote>가능성이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저, 링크 [또는 참조]로 연결을 기록해라. 종종 우리 작업의 맥락에 따라 다른 노트들로의 다수 링크가 요구되는 경우가 있다. […] '''그런 경우 연결을 빠르게 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동시에 원래 연결된 노트로 [백링크]를 기록할 수 있다. '''작업의 절차 내에서, 우리가 노트하고 있는 컨텐츠는 일반적으로 계속 풍부해진다.''' (참고 [https://luhmann.surge.sh/communicating-with-slip-boxes “Communicating with Slip Boxes”], 강조한다)
</blockquote>
</blockquote>
The main benefit from connections is their effect on you and your brain: When you ''relate'' pieces of knowledge to others, you create ''relationships'' between pieces of knowledge. Knowledge relationships significantly improve recall, and forming them also trains your mind to see patterns.
당신과 당신의 뇌에 대한 영향은 연결로부터 오는 혜택이다: 지식을 다른 지식 조각들과 관련지을 때, 지식 사이의 관련성을 창조하게 된다. 지식 연계는 회상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연계 형성을 통해 패턴을 바라볼 수 있도록 당신의 마음을 훈련한다.


Let’s say you read an article about anthills and think: “Wait a minute. That looks like the organization of the factory I own!” You draw many connections about the ''parallels'' you see between your factory and the anthill. Why do you see those connections? You see them because there is a typical pattern that can describe both the anthill and the factory. And some may contain more than what you do know: hypotheses on what is yet unknown. ''Could there be particularly efficient pathways in the anthill, and you could similarly adapt your factory layout to make it operate more efficiently, too?''
개미탑에 대한 글을 읽었을때 생각해보자: “잠깐만. 내가 가진 공장 조직처럼 보인다!” 당신의 공장과 개미탑이 공통점이 많다는 걸 인식하면, 많은 연결을 그리게 될 수 있다. 왜 이런 연결을 인식해야 할까요? 개미탑과 공장 둘다 묘사할 수 있는 전형적인 패턴이 있다. 이미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한 가설 개미탑에 특별히 효율적인 지름길이 있을 수 있다면, 보다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당신의 공장 설계에 비슷하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As you connect, you will learn, understand, and thus expand yourself in two ways: (a) Your knowledge will increase and (b) you will be a better observer. By being a better observer, you will be able to draw more insights from observation. More universal patterns arise and become more apparent to you. A fundamental aspect of working like this is that it allows you to access the general patterns of reality.
연결을 통해, 배우고, 이해하고, 스스로를 확장하게 되는데: (a) 당신의 지식이 확대되고 (b) 더 나은 관찰자가 된다는 두가지 측면에서다. 더 나은 관찰자가 됨으로써, 관찰로부터 더 많은 통찰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된다. 보편적인 패턴이 증가하고, 당신에게 더욱 분명하게 된다. 현실의 일반적 패턴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이 작업의 근본적인 측면이다.


To make the most of a connection, always state explicitly why you made it. This is ''the link context''. An example link context looks like this:
최선의 연계를 만들고, 그걸 만든 이유를 분명히 설명하세요. 이것이 맥락적 링크이다. 맥락적 링크의 예시는 이와 같다: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10271850_link-context.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10271850_link-context.png|Investing for normal people aims towards positiv chashflow #Cashflow #Liquidity Investing starts with liquidity:[[202001121202]] You have to have the liquidity to make investment decisions unless you are using other people’s money (e.g. using leverage). But if you have to start with liquidity what is the end of investing? If Cash is the Alpha, Cashflow is the Omega. If you buy real estate, there is no question that positive cashflow is key to a good investment. The same is true for stocks. Why should we expose ourselves to the uncertainty of the market if we want to support our normal lifestyles.As an ordinary person, you don’t speculate with real estate, but expect it to generate a steady cashflow: You rent it out. There is no reason we shouldn’t apply this principle to stocks. Dividend should be necessary. However, this line of thought should be viewed in the light of the knockout method of investing: [[202001171046]]]]]
{{externalimage|80%|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10271850_link-context.png}}


Example Zettel with two examples of link contexts
맥락적 링크의 두가지 제텔 사례


The first paragraph adds context to the link. The link references a note that explains why liquidity needs to be first priority if you start investing. The link context is the explanation that comes after the link itself. I explain to my future self what to expect if he will follow the link.
첫번째 문단은 링크에 맥락을 더한다. 투자를 시작할때 유동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노트를 링크가 참조한다. 맥락적 링크는 링크를 따라 오는 내용을 설명한다. 미래의 내가 링크를 따라갔을때 기대하는 것을 설명한다.


This type of connection is where one of the leading knowledge creation mechanisms of the Zettelkasten is found: The meaning of the link, the ''why'' of the link, is explicit. The explicit statement of the why is created knowledge.
이러한 유형의 연결은 제텔카스텐의 선도적인 지식 생성 매커니즘(the leading knowledge creation mechanisms)에서 발견된다: 링크의 의미, 링크의 이유는 명확하다. 왜 이 지식이 생성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서술이다.


If you just add links without any explanation [https://zettelkasten.de/posts/understanding-hierarchy-translating-folgezettel/ you will not create knowledge]. Your future self has no idea why he should follow the link. One might think ''now'' that the links are placed for a good reason. However, if you create a web of thoughts where you cannot be confident that following a link will lead you to something meaningful, then surfing your own thoughts will give you a feeling of disappointment. Your future self will judge its past self (you!) as unreliable.
만약 설명 없이 링크를 삽입하게 되면, [https://zettelkasten.de/posts/understanding-hierarchy-translating-folgezettel/ 제대로 된 지식을 생성하지 못하게 된다]. 미래의 당신은 링크를 따라가더라도 아무런 아이디어를 얻지 못할 것이다. 지금 기준으로는 링크가 좋은 근거를 갖고 삽입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링크를 따라가더라도 뭔가 의미있는 곳으로 이끄리라는 점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사고망을 생성하는 경우, 생각들을 넘나드는 서핑에 실망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미래의 당신은 과거의 자신을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하게 된다.


In short, to collect connections without an explicit intention, captured meaning, or statement of relevance is not knowledge production, and as a habit, it is even counter-productive: You make shallowness of work a habit and lower your skill as a creative knowledge worker in consequence.
요약하면, 명확한 의도, 의미의 갈무리, 관련성에 대한 서술 없이 연결을 단순히 수집하는 건, 지식 생산이 아니다. 습관으로서, 심지어 생산과 반대되는 행위이다: 습관적으로 얄팍한 작업들을 하고, 그 결과 창조적인 지식 작업자로서의 스킬을 떨어뜨린다.


<span id="structure-notes"></span>
<span id="구조-노트"></span>
== Structure Notes ==
== 구조 노트 ==


A Zettelkasten should not ''only'' be a web of thoughts that you create from the bottom up of Zettels and their connection. Some sort of hierarchical structure is very useful. Luhmann himself needed to tackle this problem, too.
제텔카스텐은 제텔과 그들의 연결로부터 생성되는 사고망 수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종류의 계층 구조는 매우 유용하다. 루만 또한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이 필요했다.


We can have a look at how he used his register. Not each relevant Zettel was listed for each keyword. Only the most central Zettels that served as entry points to a topic.
그의 목록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제텔이 키워드로 목록화되는 것은 아니었다. 오직 가장 중심적인 제텔만이 주제의 진입지점으로 선택되었다.


Also, Luhmann had [https://zettelkasten.de/posts/zettelkasten-hubs/ hub notes]. These are Zettels that list many other places to look at for a continuation of a topic. Luhmann’s Zettelkasten posed a severe challenge in getting to all the relevant parts of a search, especially compared to a digital Zettelkasten.
또한, 루만은 [https://zettelkasten.de/posts/zettelkasten-hubs/ 허브노트]를 갖고 있었다. 주제의 연속이라는 점에서 다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목록이 있는 제텔도 있었다. 루만의 제텔카스텐은, 검색, 특히 디지털 제텔카스텐과 비교해서, 관련성을 가진 부분들에 접근하는 문제에 있어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The main benefit of hierarchical structures is the increased potential for knowledge creation. Structuring your knowledge is a very productive method to get ''a bigger picture''. Let’s explore The Structure Note as it is one of the ways to add structure to a zettelkasten.
계층화된 구조는 지식 생성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효용을 가진다. 지식을 구조화하는 것은 더 큰 그림을 가지는 매우 생산적인 도구다. 제텔카스텐에 구조를 부여하는 방식 중 하나로써 구조노트(The Structure Note)를 살펴보자.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7-30-struktur.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7-30-struktur.png]]][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7-30-struktur_graph.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7-30-struktur_graph.png]]]
{{externalimage|80%|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7-30-struktur.png}}


A Structure Zettel with fancy table-of-contents markup, and a graph view of the same connections and hierarchy.
{{externalimage|80%|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7-30-struktur_graph.png}}


A Structure Note is a Meta-Note: it is a Zettel about other Zettels and their relationships. [https://zettelkasten.de/posts/zettelkasten-hubs/ Luhmann’s hub notes] served as fast tracks to navigate through the web of notes. The same is true for Structure Note. For example, I have a Structure Note about The Zettelkasten Method. It is similar to a table of contents specifically made of all my Zettel on the topic. Whenever I write a new Zettel on the Zettelkasten Method, I make sure that I place a link to it on this Structure Note, or on a Structure Note that is itself referred to by the main Structure Note on the Zettelkasten Method.
깔끔하게 조판된 목록(TOC) 형태의 구조 제텔과 동일한 연결과 계층을 가진 그래프뷰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1027155152_models-overview.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1027155152_models-overview.png]]]
구조 노트는 메타노트이다:다른 제텔과 그 관련성에 대한 제텔이다. [https://zettelkasten.de/posts/zettelkasten-hubs/ 루만의 허브 노트]는 노트망을 통과하여 탐색하는 빠른 통로로서 기능했다. 구조노트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예컨대, 나는 제텔카스텐 방법론에 관한 구조노트를 갖고 있다. 해당 주제에 대해 형성된 나의 제텔들의 목차와 유사하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에 관한 새로운 제텔을 쓸 때마다, 구조노트에서 링크로 연결할지 아니면 제텔카스텐 방법론에 관한 중심 구조노트 자체에 삽입할지를 명확히 한다.


A part of a list of general models in my Zettelka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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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Structure Note of mine is about general models. Each Zettel notes a separate schema about various mental models. Two examples for illustration:
나의 제텔카스텐에 있는 일반적 모델의 목록 일부


# The obstacle model. It is a general view of the need to increase energy output to transition from one state to another. One application is the phenomenon of hunger. In nature, you need to increase your energy output (hunt or gather) to move from the state of being hungry to being sated. Concentration is another use case. It could be modelled as the ability to increase and focus your mental energy output on moving from an incomplete to a complete task.
나의 다른 구조노트는 일반적 모델에 관한 것이다. 다양한 정신 모델에 따라 각각의 제텔은 구분되는 스키마를 노트한다. 두가지 사례를 보자:
# The chemistry model. Its gestalt is a molecule that has atoms as parts. Atoms are the parts which are assumed not to be divisible into smaller chunks. A molecule is the composition of the elements. The Zettelkasten Method is a model of this application. Another application is Ido Portal’s [https://www.facebook.com/notes/ido-portal/optimal-teaching-chunking-vs-the-chemistry-model-by-ido-portal/255608244481163 teaching methods of skills].


The chemistry model is both a part of the Structure Note on general models and in the Structure Note on the Zettelkasten Method itself. Those overlaps in zettels create a semilattice structure:
# 장애물 모델(The obstacle model)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증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하나의 적용은 굶주림 상태이다. 자연 상태에서, 굶주리는 상태에서 배부른 상태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증가(사냥이나 채집)가 필요하다. 집중은 다른 적용의 사례이다. 불완전한 상태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정신 에너지를 집중하고 증가시키는 능력에 관한 모델도 가능하다.
# 화학적 모델(The chemistry model). 그 형태(gestalt)는 원자를 구성요소로 하는 분자다. 원자는 더 작은 덩어리로 나눌 수 없는 것으로 정의되는 부분이다. 분자는 그 요소들의 합성물이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은 이것을 응용한 모델이다. 다른 응용은 이도 포탈의 [https://www.facebook.com/notes/ido-portal/optimal-teaching-chunking-vs-the-chemistry-model-by-ido-portal/255608244481163 기술로서 교수법]을 참조하라.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703153325_semilattice.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703153325_semilattice.png]]]
화학 모델은 일반 모델로의 구조 노트에 관한 부분과 제텔카스텐 방법론에서 구조노트에 관한 것 둘 다이다. 제텔에서 오버랩되어 반격자 구조(semilattice structure)를 형성한다.


Unlike a strict tree, a semilattice can have cross-connections from one branch to another.
{{externalimage|80%|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703153325_semilattice.png}}


In reality, even the semilattice does not capture what is really going on in the Zettelkasten. The right model would be one of [https://en.wikipedia.org/wiki/Heterarchy heterarchy].(4) But that goes beyond the scope of this introduction.
엄격한 나무구조와 달리, 반격자구조는 하나의 가지에서 다른 가지로의 중복 연결이 가능하다.


Structure Notes are not limited to hierarchical structures like the nested list from above. Structure notes can also have sequential structures. Imagine the following line of argumentation: <code>a -&gt; b -&gt; c</code>, therefore <code>a -&gt; c</code>. A Structure Note could capture this sequence and link each step of the sequence to a Zettel which expands on it. An example, with annotations to point out each step:
실제로, 반격자구조가 제텔카스텐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포괄하지는 않는다. 올바른 모델은 하나의 [https://en.wikipedia.org/wiki/Heterarchy 계층구조]를 가지는 것일 수 있다.(4) 그러나 더이상의 논의는 본 입문서의 범위를 넘어서는 일이다.


<blockquote>(<code>a</code>) The stimulation of surface cold receptors is (<code>b</code>) the main driver of cold adaptation.[[202005201056]] Cold showers stimulate the surface cold receptors sufficiently.[[202005201057]] Therefore, (<code>c</code>) cold showers are a viable method of practicing cold adaptation training.[[202005201058]]
구조 노트는 단순 리스트(nested list) 같이 계층화된 구조에 제한되지 않는다. 구조노트는 또한 순차적 구조를 가진다. 선형 논증을 생각해보라: <code>a -&gt; b -&gt; c</code>, 그러면 <code>a -&gt; c</code>이다. 구조 노트는 이러한 순차적 구조를 포괄할 수 있고, 확장되는 제텔과 순차적 단계에 따라 링크될 수 있다. 예컨대, 각 단계를 주석으로 명시할 수 있다.
 
<blockquote>(<code>a</code>) 저온 수용체의 표면을 자극하는 것은 (<code>b</code>) 냉순응의 주요 기제다.[[202005201056]] 찬물 사워는 저온 수용체의 표면을 자극한다.[[202005201057]] 그 결과, (<code>c</code>) 찬물 샤워는 냉순응 훈련에 유용한 수단이다.[[202005201058]]
</blockquote>
</blockquote>
The links via <code>[[ID]]</code> refer to Zettels that are compilations of evidence for each statement. The structure of the arguments guides this Structure Note.
<code>[[ID]]</code>를 통한 링크가 각 서술의 증거들이 편집된 제텔을 참조한다. 이러한 토론의 구조에 따라 구조노트가 가이드된다.


To recap: To create Zettels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other Zettels, is called a Structure Note. The practice of creating Structure Note will further train your ability to deal with general patterns of knowledge. Capturing the results in your Zettelkasten so they will be available for later use.
요약하면: 다른 제텔과의 관련성에 관해 생성된 제텔이 구조노트다. 구조노트를 생성하는 연습은 지식의 일반적 패턴을 다루는 당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제텔카스텐에서 잘 갈무리된 구조노트는 나중에 사용할때 유용하게 된다.


<span id="how-to-implement-a-zettelkasten"></span>
<span id="제텔카스텐-구현하는-"></span>
== How to Implement a Zettelkasten? ==
== 제텔카스텐 구현하는 법 ==


<span id="choosing-software"></span>
<span id="소프트웨어-선택하기"></span>
=== Choosing Software ===
=== 소프트웨어 선택하기 ===


If you choose software to handle your Zettelkasten, there are some features the software should have. Below is an essential checklist for features you should look for:
제텔카스텐을 소프트웨어로 다루기로 선택했다면, 소프트웨어가 갖추어야 하는 특징들이 있다.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The software needs to make hypertext possible. There are two ways to accomplish this. You either use whatever linking feature the software offers – this is often more convenient for less tech-savvy people –, or you stick to the imitation of direct links through full-text search. The search-based approach is more robust over time and across apps, but perhaps a bit more awkward to get used to. [https://www.youtube.com/watch?v=d-x8MpM4yDE See our demonstration how TextMate would handle links]. Keep in mind that I didn’t modify TextMate in any way to accommodate the handling of a Zettelkasten.
# 초연결텍스트 작성이 가능해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연결 기능을 사용하거나-컴퓨터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더 편리할 것이다, 또는 전체 문서 검색을 통해 직접 링크를 모방하는 방식을 고수할 수 있다. 검색 기반 접근은 시간이 지날 수록 강력할 수 있으나, 익숙해지기 어려울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x8MpM4yDE TextMate가 링크를 다루는 방식에 대한 데모를 참조하라]. 제텔카스텐을 다루기 위해 TextMate를 수정할 필요는 없다.
# The navigation between Zettel will depend on two things: Full-text search and being able to follow links. The full-text search is an equivalent of finding entry points via the register in Luhmann’s Zettelkasten (more powerful, obviously). Links are just links as you know them. No further explanation needed. A full-text search is an advantageous option a digital Zettelkasten has, but an analogue Zettelkasten doesn’t, which results in the heavier usage of it.
# 제텔 사이의 탐색은 두 가지에 의존하는데:전문 검색과 링크를 따라가기가 그것이다. 전문 검색은 루만의 제텔카스텐(분명히 더 강력하지만)을 통해 시작 지점을 찾는 것과 유사하다. 링크는 알고 있는 바 그대로의 링크다. 추가 설명은 필요없다. 디지털 방식에서 가능한 전문 검색은 아날로그 방식의 제텔카스텐에 비해 크게 유리한 부분이라 많이 사용된다.
# A kind of sandbox. An implicit part of Luhmann’s Zettelkasten was his desk. He could just pull out any number of Zettel and arrange them on his desk as he liked. You can’t do this so easy in the digital version. In ''The Archive'' I use Structure Notes as my desktop. The arrangement is more hierarchical and not so free like physical slips of paper. But it does the job.
# 샌드박스 유형. 루만의 제텔카스텐의 묵시적 부분이 그의 책상에 있다. 그는 제텔을 원하는 만큼 꺼내어 원하는 방식으로 책상에 늘어놓을 수 있었다. 디지털 버전에서 이걸 쉽게 할 수는 없다. The Archive에서는 바탕화면처럼 구조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배열은 좀더 계층적이고, 종이로 된 물리적 노트만큼 자유롭지는 않다. 그래도 가능은 하다.


<span id="the-paper-based-zettelkasten"></span>
<span id="종이-기반의-제텔카스텐"></span>
=== The Paper-Based Zettelkasten ===
=== 종이 기반의 제텔카스텐 ===


If you chose to make your Zettelkasten paper-based, just follow the approach by Luhmann as he fleshed it out in his article [https://luhmann.surge.sh/communicating-with-slip-boxes “Communication with slip-boxes”].
종이 기반의 제텔카스텐을 선택했다면, 루만이 그의 논문 [https://luhmann.surge.sh/communicating-with-slip-boxes “제텔카스텐과 대화하기”]에서 완성한 접근 방식을 따르면 된다.


I started my Zettelkasten journey this way and experimented with it for a couple of months. Immigration to my digital solution was quite painful. There is no automation for that unless you have '''very''' legible handwriting and can use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OCR) on the notes or an assistant who transcribes them for you.
나의 제텔카스텐 여행을 이렇게 시작했으며, 그것으로 몇달동안 실험을 했다. 디지털 솔루션으로의 이주는 아주 힘들었다. 매우 가독성 뛰어난 손글씨를 갖고 있고, OCR(광학문자인식)을 사용할 수 있거나, 타이핑을 해줄 조수가 없다면 자동화는 불가능하다.


<span id="the-archive"></span>
<span id="the-archive"></span>
=== The Archive ===
=== ''The Archive'' ===


One of the main concepts of ''The Archive'' is the software-agnostic philosophy and adherence to a simple plain text approach.
(역자 주) 저자가 개발에 참여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보인다. 역자는 무료로 사용가능한 Obsidian을 사용하고 있으며, Roam Research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선호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 Software-agnosticism is the principle that you make the opposite of what boxing-in tries to achieve. There are direct ways to box you in, for example, by storing notes in a closed-off file-format that no other software can decipher. But there are also implicit ways to make it difficult to change the software, for example by making the export process difficult, or by training the user to depend on features that are not available anywhere else. One example of how we try to avoid this is our decision to make the search function responsible for carrying out a lot of the features. Even Zettel links boil down to search. Full-text search is omnipresent on computers, and therefore you can reproduce your workflow with about any plain text editor in the world.
''The Archive''의 중심 개념은 소프트웨어 불인식 조치와 단순한 평문 텍스트 접근을 고수하는 것이다.
# The plain text approach is the paradigm of using plain text files as the primary storage. Plain text is the most versatile and durable file format.


In sum, ''The Archive'' manages a folder of plain text files. You access your files by performing a search via the Omnibar.
# 소프트웨어 불인식 조치는 보관을 위해 하는 박스 처리와는 상대되는 원리다. 다른 소프트웨어로는 판독이 되지 않는 폐쇄형 파일 포맷의 노트를 보관하는 것을 박스 처리의 직접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예컨대 내보내기를 어렵게 하거나, 다른 곳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속성을 갖게하거나 하는 등 변경을 어렵게 하는 묵시적인 방법이 있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노력한 한가지 예는 검색이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든 결정이다. 제텔 링크도 검색을 통해 추출된다. 전문 검색은 컴퓨터에 다 있고, 세계 어디서나 일반 텍스트 에디터를 사용해 업무흐름을 재할 수 있다.
# 평문 텍스트 접근은 주된 저장 방식으로 평문 텍스트를 사용한다는 패러다임이다. 평문 텍스트는 가장 전환이 쉽고 지속가능한 파일 포맷이다.


In ''The Archive'', an individual Zettel should look like this:
요약하면, ''The Archive'' 는 평문 텍스트 파일 폴더를 관리한다. Omnibar를 통한 검색 수행으로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8-07_the-archive-zettel.png [[File: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8-07_the-archive-zettel.png]]]
_The Archive_에서, 개개의 제텔은 이와 같이 보인다:


Short, formatted Zettel in The Archive
{{externalimage|80%|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2020-08-07_the-archive-zettel.png}}


# The ID of the Zettel is both in the filename and in the contents of the file. The main reason is to create redundancy. A use case for this practice is to access your Zettelkasten from anywhere: back in the day, I used Dropbox to access my notes from other computers. Dropbox allowed a filename-based search only. Therefore, I needed to put the ID in the title to make it possible to follow a link via the search function of Dropbox manually.
_The Archive_에서 짧게 형식화된 제텔
# The ID is time-based. It never changes, so you can change the title as much as you want without breaking any links.
# If you follow a link, you perform a search for the ID inside the double square brackets. So you can follow links with any software that can perform a search. Linking in The Archive works by putting the ID in double brackets.
# The tags are hashtags. If you click on the highlighted hashtag, ''The Archive'' will perform a search for that tag. Tags are nothing but strings that group notes via a shared phrase that you can search for.
# ''The Archive'' uses [https://daringfireball.net/projects/markdown/ Markdown] for marking up text. It is very readable by humans and at the same time widely adopted in tools that integrate plain text with publishing methods. Many text editors support Markdown, and you can use other tools to produce nice-looking PDF-files. Markdown comes in handy if you want to write an article or assemble a small presentation.
# Citations and book references are added via the extended MultiMarkdown syntax. It connects beautifully with BibTeX, which is a widely-supported format to save bibliographic data in plain text files. Our recommendation for Mac is the open-source tool [https://bibdesk.sourceforge.io/ BibDesk] and for Windows [https://jabref.org/ JabRef] to manage the bibliographical data and connect it to the Zettelkasten via the citekeys it produces.


All the screenshots here are examples of our Zettelkastens in ''The Archive''.
# 제텔의 ID는 파일 네임에도, 파일의 내용에도 있다. 주된 이유는 중복을 만드는데 있다. 이 방법의 사용 사례는 제텔카스텐을 다른 곳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다른 컴퓨터에서 내 노트에 접속할 때 드롭박스를 사용했다. 드롭박스는 파일이름 기반의 검색만이 허용한다. 그래서, 드롭박스에서 수동으로 검색기능을 통한 따라가기를 가능하게 하려면 제목에 ID를 넣을 필요가 있었다.
# 시간 기반 ID가 있다. 그것은 바뀌지 않으므로, 링크 끊김 없이 원하는 만큼 제복을 변경할 수 있다.
# 링크를 따라 간다는 건, 더블스퀘어브라켓[[]] 내의 ID를 검색하는 것이다. 검색을 수행하는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링크를 따라갈 수 있다. _The Archive_에서 링크는 더블브라켓 안에 ID를 넣음으로써 시작된다.
# 태그는 해쉬태그다. 밝은 해쉬태그를 클릭하면, _The Archive_는 해당 태그에 대한 검색을 수행한다. 태그는 검색할 수 있는 공유 문구를 통해 노트를 무리지을 수 있는 문자열이다.
# ''The Archive'' [https://daringfireball.net/projects/markdown/ Markdown]을 텍스트 마크업으로 사용한다. 가독성이 좋으면서도 동시에 일반 텍스트와 출판 수단을 통합하는 도구에 넓게 채용된다. 많은 텍스트 에디터들이 마크다운을 지원하고, 몇가지 도구를 사용해 보기 좋은 PDF 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 마크다운은 글을 쓰고 싶을 때나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을때 유용하다.
# 인용과 참고문헌은 확장 멀티 마크다운 문법을 통해 삽입될 수 있다. 서지 데이터를을 일반 텍스트 파일로 저장하는데 많이 사용되는 BibTeX와 아름답게 연결된다. 맥 사용자들에게 추천하는 오픈소스 툴로 [https://bibdesk.sourceforge.io/ BibDesk]와 윈도우를 위한 [https://jabref.org/ JabRef]가 있고, 서지 데이터를 관리하고 제텔카스텐에 인용구를 생성해준다.


<span id="dokuwiki"></span>
_The Archive_에서 제텔카스텐이 사용되는 예시 스크린샷들을 검색해볼 수 있다.
=== DokuWiki ===


[https://www.dokuwiki.org/ DokuWiki] is one of my favourite software solutions for managing a Zettelkasten. If you use DokuWiki, you could consider not making each Zettel its own wiki page. The design of the DokuWiki user interface is more tailored towards long(er) pages. This violates the principle of atomicity to appoint. However, if you link directly to subsections and each subsection contains one thought you will be fine. Every page can be divided into sections and subsections, each with its address, making it possible to treat sections as individual Zettel.
=== 도쿠위키 ===


DokuWiki allows you to use title-based IDs and keeps the links functioning if you change the title names, hence the IDs. I still recommend to additionally use time-based IDs. They would just come up in the address of each site or subsection but wouldn’t be in the way otherwise. The benefit is that you will be able to export DokuWiki to another software (especially text editors) solution much easier. Think of the time-based ID part of the code of the Zettelkasten itself which can be read by various software. If the code is complete you can use a high number of apps. If you decide against some parts of the code (conventions) transitions will be much harder.
[https://www.dokuwiki.org/ DokuWiki]는 제텔카스텐을 관리하기 위해 가장 선호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도쿠위키를 사용한다면, 각각의 제텔을 각각의 위키페이지로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도쿠위키 유저 인터페이스의 디자인은 긴 페이지에 맞춰져 있다. 이러한 점은 원자성의 원리를 위배한다. 그러나, 만약 서버섹션에 직접 링크를 연결한다면, 각각의 서브섹션은 하나의 생각을 담도록 한다면 괜찮을 것이다. 모든 페이지는 섹션과 서브섹션으로 나눠질 수 있고, 고유의 주소를 가지고 있으므로, 섹션을 개별 제텔로 다루는 것이 가능하다.


With DokuWiki, Structure Notes are regular wiki pages. They deal with structures just like plain text files do, which I described above.
도쿠위키에서는 제목 기반의 ID를 사용할 수 있고, 제목이 바뀌더라도 링크는 유지된다. 그래도 나는 시간 기반 ID를 추천한다. 각 페이지 또는 서브섹션의 주소에 표시되며 달리 방해되지 않는다. 도쿠위키에서 다른 소프트웨어(특히 텍스트 에디터) 솔루션으로 매우 쉽게 내보내기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점이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에서 읽어들일 수 있는 제텔카스텐 코드의 시간 기반 ID를 생각해보라. 코드가 완성되면 많은 수의 앱에서 읽어들일 수 있다. 일부를 코드(문법)과 다르게 하면, 전환은 훨씬 어려워진다.


<span id="starting-now"></span>
도쿠위키에서는, 구조노트는 일반적으로 위키페이지가 된다. 위에서 묘사한 것처럼 도쿠위키는 일반 텍스트 파일이 하는 것처럼 구조를 다룬다.
== Starting Now ==


What can you expect if you follow the Zettelkasten Method? Expect more, way more results from your efforts. Be persistent and just do it. You will likely get stuck at some point when you cannot figure out how to implement feature X or Y with your tool of choice and get things to work. This will all eventually sort itself out when you went through the motions time and again, and when you remind yourself of the basic principles of a Zettelkasten: you need identifiers as addresses, you need links to create a hypertext, and then get confident through practice. Moving forward is the only way to become something in life. So, get to work. It needs to be done. Having a Zettelkasten makes nothing easier, but it makes anything possible.
== 시작해보자 ==


Start to learn the Zettelkasten Method now. Download our [https://github.com/Zettelkasten-Method/The-Archive-Demo-Notes Demo Archive] and play with it using [https://zettelkasten.de/the-archive/ The Archive] (free 60 day trial) and other apps.
제텔카스텐 방법론을 배워서 뭘 기대하나? 같은 노력으로 더 많은 결과를 기대하라. 인내심을 갖고 그냥 하라. 도구를 선택하고 진행함에 있어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막히는 지점이 생기게 된다. 계속 반복하고, 제텔카스텐의 기본 원리를 상기시켜라:주소를 구분자로 사용하고, 링크를 연결해 초연결텍스트를 생성하고,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가져라. 그러면 결국 해결된다. 의미 있는 것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일을 시작하라. 완성되어야 한다. 제텔카스텐은 뭔가를 쉽게 만들어 주진 않는다.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게 해준다.


If you start your own Zettelkasten, share the steps of your journey with our [https://forum.zettelkasten.de/ great community in the forums]! You can also [https://forum.zettelkasten.de/discussion/1443/introduction-to-the-zettelkasten-method/ discuss this introduction] there.
지금 제텔카스텐 방법론을 배워나가라. 다운로드할 수 있다. [https://github.com/Zettelkasten-Method/The-Archive-Demo-Notes 보관 예시] 플레이하듯 사용해볼 수 있다. [https://zettelkasten.de/the-archive/ The Archive] (free 60 day trial) 다른 앱들도 있다.


Start reading about the Zettelkasten Method on the [https://zettelkasten.de/posts/overview/ curated overview page]
제텔카스텐을 사용하게 되면, 당신 여행을 우리 커뮤니티에 나눠달라. [https://forum.zettelkasten.de/ 포럼의 멋진 커뮤니티티]! 또, [https://forum.zettelkasten.de/discussion/1443/introduction-to-the-zettelkasten-method/ 이 입문서에 대해 토론]도 가능하다.


<span id="special-thanks"></span>
제텔카스텐 방법론의 내용에 관해서는 [https://zettelkasten.de/posts/overview/ 개관 페이지]
== Special Thanks ==


I owe eternal gratefulness to @Will who did the first round(s) of beta-reading this article. I pity him for being the first exposed to my English.
<span id="감사의-말씀"></span>
== 감사의 말씀 ==


Many thanks go out to the other beta readers, too, namely:
이 글 초안의 독자가 되어 준 @Will 에게 무한한 감사를. 내 영어에 처음 노출된 것에 송구하다.
 
또 많은 베타 독자들에게 감사를.


* @MikeBraddock
* @MikeBraddock
380번째 줄: 374번째 줄:
* @Argonsorts
* @Argonsorts


== 참고자료 ==
* https://niklas-luhmann-archiv.de/bestand/zettelkasten/suche




== 참고 자료 ==
== 출처 ==


원문 :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
* 원문 https://zettelkasten.de/introduction/
{{DEFAULTSORT:제텔카스텐_입문(번역)}}

2022년 1월 2일 (일) 11:27 기준 최신판

입문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식관리의 수수께끼를 바로 해결할 필요가 있거나, 많은 이론들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해결하고 싶거나, 당신의 블로그 수준을 높이고 싶거나, 멋지게 책을 쓰고 싶거나, 컨설턴트로 성공하고 싶거나, 연구를 진척시키고 싶다거나 등등 각자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다. 제텔카스텐은 작업이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도구 이상의 것이다. 당신의 삶에서 지식이라는 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종합적 수단이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은 지식관리 분야에서 당신의 성과를 증폭시킨다. 정말 효율적이고, 심지어 지식관리 과정이 WOW(World of Warcraft 게임)만큼 재미있고, 쉬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일관된 노력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을때만 경험하는 일이다.

꼭 수영과 비슷하다. 당신이 수영을 못한다면, 아마 전혀 재미없을 것이다. 단순이 물에 떠있는 것(아니면 심지어 물에 빠지거나)만 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수영은 정말 재미없을 것이다. 하지만, 기술을 익히고 물을 탈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수영을 배우지 않고 쉬움과 즐거움을 추구할 수는 없다. 빠름과 우아함을 목표로 수영을 배울 수 있다.

제텔카스텐 방법론 또한 일정한 훈련이 필요하다. 첫째, 당신이 하는 모든 것을 유용하게 할 수 있다. 물론 지식의 보석(gems of knowledge)을 만들어 낸 스스로에게 놀라게 되려면 약간의 훈련과 인내가 필요하다.

당신의 첫걸음부터 탁월함에 이르기까지 이 입문서는 당신에게 가이드를 제시해줄 것이다. 이 길을 따라가면 당신의 제텔카스텐은 당신에게 지적 탐험을 성공시켜주는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내가 만약 제텔카스텐 개념을 잘 모르는 분에게 설명해야 한다면 이렇게 설명하고 싶다:

제텔카스텐은 생각과 글쓰기를 위한 개인도구입니다. 사고망(web of thought)을 만들어주는 초연결텍스트(hypertextual)의 성격을 갖고 있지요. 다른 체계와의 큰 차이는, 임의의 크기와 형식을 가진 노트 대신 사고망을 만든다는 것, 그리고 수집이 아닌 연결을 강조한다는 점이예요.

제텔카스텐 방법론의 대부, 니클라스 루만에 의해 시작된 제텔카스텐은 생각과 노트방법 중 가장 파워풀하다.

루만의 제텔카스텐

니클라스 루만은 정말 생산적인 사회학자였다. 그는 50권의 책과 600편이 넘는 논문을 썼다. 혼자서가 아니었다. 함께 한 동료가 있었다.

150편 이상의 마무리하지 못한 원고들이 남았다. 최소 하나 이상은 1000페이지 이상의 양이었다. 그의 생산성은 발표된 부분의 놀라움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루만은 그의 생산성은 자신의 제텔카스텐과의 파트너쉽에서 나온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제텔카스텐 방법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루만의 제텔카스텐은 특별한 결합이 있는 노트 모음이었는데: 그건 합리적인 수준의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만든, 종이 메모가 가득 들어있는 상자 간 탐색이 가능한 초연결텍스트였습니다. “합리적”이란 말은, 루만에게 그랬다는 것인데, 루만은 사회학 이론에 천착한, 일벌레이자 열정적인 공무원이기도 했었다. 초연결텍스트는 서핑과 비슷한 면이 있다. 위키피디아에서는 클릭 한번으로 다음 문서로 넘어갈 수 있다. 초연결텍스트가 종이 기반이라면 다음 링크로 넘어가는데 좀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또 다른 문제는 파도타기에 뭔가 시작 지점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루만은 그의 제텔카스텐을 만들었는데, 그의 노트 모음을 서핑하기처럼 만들 수 있었다. 생산적인 방식으로 하나의 노트에서 다른 노트로 넘어가기 위한 기술적 조치와 진입 지점이 필요했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파워풀한 디지털 도구들이 있다. 물리적인 제텔카스텐을 다룬다는 것은 디지탈적 방식보다는 보다 어렵고 노동집약적인 작업이다. 우리는 일벌레가 되지 않아도 제텔카스텐 방법론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왜 우리는 루만의 제텔카스텐에 그리 관심을 가지나?

첫째, 사람들은 루만처럼 생산적으로 되는 것을 상상합니다. 루만의 제텔카스텐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그의 생산성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둘째, 루만의 제텔카스텐은 일반적인 노트법과 지식관리의 흔한 접근법을 상당히 개선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효율성을 증폭시킵니다. 시간당 더 적은 노력으로 또는, 보다 적은 시간으로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만약 우리가 몇가지 점에서 평범한 노트 방식을 개선하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1. 우리는 사고의 연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됩니다. 아이디어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제텔카스텐 초연결텍스트의 본질입니다. 이러한 연결은 새로운 통찰을 가능하게 합니다. 통찰은 진공 상태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기대하지 않았던) 연결의 결과가 통찰입니다.
  2. 우리는 보다 생산적이 될 수 있습니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은 우리가 뭘 해야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업무진행방식을 합리화합니다. 결국 마찰과 충돌을 감소시킵니다. 생산성을 더욱 증가시키는 흐름의 단계에 보통 들어가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제텔카스텐 작업이 우선순위를 가지도록 배분하고, 제텔카스텐 흐름이 일어나도록 합니다.
  3. 우리의 노력이 낭비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노트가 지금 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사용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최소한, 해당 주제에 대한 정보 처리의 수준과 깊이가 개선됩니다.
  4. 보다 복잡한 문제를 다룰 수 있게 됩니다. 당신이 복잡한 문제와 씨름할때 많은 공을 저글링을 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은 문제 중 작은 부분에 집중할 수 있게 한 후, 다시 돌아와 문제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5. 보통의 노트방식은 혼란상태를 커지게 만듭니다. 반면 제텔카스텐은 당신이 다루는 문제의 크기에 저절로 맞춰집니다. 이것이 루만이 그의 매뉴얼에서 말한 “내적 성장”(저는 “조직적 성장”으로 번역하는)입니다..
  6. 제텔카스텐 방법론은 당신의 글쓰기를 더 쉽게, 더 논리적으로, 더 부드럽게, 더 설득력 있게 만들어줍니다. 글쓰기와 사고에 있어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오랜 시간동안 일관된 사고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우리의 제한된 능력입니다. 그냥 면밀히 생각하세요. 심지어 숨쉬기 같은 간단한 것에 대해서도 몇분 정도라도 집중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논문을 쓰기 위해 몇주나 몇개월 동안 한가지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해보세요. 제텔카스텐은 당신의 생각을 생생하게 지속시켜주고, 그것에 집중하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노트하기를 해야합니다. 루만의 글상자에 넣기 위해:

뭔가를 쓰기 위해 우리가 뭘 해야 할까요? 확실해, 처음엔, 우리는 아마 대부분 별 의미 없는 것들을 쓸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활동으로부터 뭔가 의미있는 것을 기대하도록 교육받았기에 별로 유용하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곧 자신감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나중에 다시 볼 때 쓸모있을 수 있도록 우리의 노트를 배열을 할지 어떨지 그리고 어떻게 배열을 할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루만 자신의 노트방법에 관한 노력의 결과가 바로 그의 제텔카스텐이다. 그가 어떤 일반 원칙들을 도출해냈는지 한번 들어가서 보도록 하자.

개개 노트별로 고정된 주소

개별 노트를 참조하고 싶다면, 노트에 고정된 고유의 주소를 부여할 수 있다. 실제 검색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디지털 시대에 이런 문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만 고민한다. 웹에서 검색을 하면 몇초만에 검색결과가 짠 하고 나타나는 것에 익숙하다. 그러나 종이노트를 다루는 거라면, 뭔가 검색이 가능하게 할 방법이 필요하다. 루만은 똑똑한 넘버링 체계로 접근했다.

2020-08-13_folgezettel-sequence.png

루만의 넘버링 체계로 인접한 노트들이 서로 연속되게 배치할 수 있다.

가장 첫번째 노트의 번호는 1. 첫번째 노트와 관련되지 않은 두번째 노트라면 번호는 2. 그러다 첫번째 노트를 이어가고 싶고, 내용이나 코멘트 따위를 추가하고 싶다면 가지를 만들 수 있다. 그런 새 노트의 번호는 1a. 그렇게 만들어진 새 노트를 계속하고 싶을때는 1b. 만약 1a 노트애 코멘트를 원하면, 1a1 주소를 가진 노트를 만든다. 정리하면, 사고의 맥락을 계속하고 싶을 때마다, 그 마지막 위치의 주소를 숫자나 문자를 사용해 주소를 증가시키기만 하면 된다. 확장하거나 배치하거나 코멘트를 하고 싶을땐 주소에 새 문자를 부기하면 된다. 숫자와 문자를 교대로 부여하는 것이다.(3)

루만의 넘버링 체계는 방법론의 재창조에 두가지 결과를 가져오는데:

  1. 유기적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루만은 초연결텍스트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지금 살아있었다면 사용했을 것이다. 유기적 성장은 정확히 위키와 위키링크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텍스트가 있고, 확장시키고 싶다면: 현재 페이지에서 가지를 만들고, 다른 텍스트를 추가하지만, 현재 페이지에 보이지는 않는다.
  2. 링크_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링크를 강조하는 건 제텔카스텐의 초연결텍스트에 있어 보다 명확한 힌트가 된다. 비선형링크 구조는 초연결텍스트의 가장 중심적인 특징이다. 제텔카스텐의 루만의 매뉴얼에서, 이렇게 썼는데: 당신이 새 카드를 어디에 넣을건지의 문제보다 어디에 링크할지의 문제가 훨씬 중요하다.

그의 넘버링 시스템은 종이 기반의 초연결텍스트를 가능하게 했다. 루만의 인내심 있는 노력이 있었다.

이 단계에 이르면, 우리는 링크로 연결된 텍스트 사이를 서핑하듯 할 수 있게 된다(이하 surfable hypertext를 서핑가능한 초연결텍스트 또는 초연결텍스트를 서핑한다고 직역하기로 한다). 그런데, 우리는 초연결텍스트로 들어가기 위한 서치엔진 따위를 갖고 있지 않다. “어디서 시작할까?”가 루만의 대답이 필요한 질문이다. 시작 지점으로 그는 목록을 사용했다.

루만의 목록은 태그 시스템에 비하면 실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제텔카스텐 안에 노트들을 조직하기 위해 개개 노트들에 태그를 하거나 태그 시스템에 넣거나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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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만의 첫번째 제텔카스텐에 사용된 목록

그의 목록에는 노트의 전체 양에 비하면 적은 ID들이 적혀 있었고, 어떨땐 하나만 기재하고 다음 용어로 넘어갈때도 있었다. 그의 목록은 순수하게 시작 지점이었고, 태그 리스트가 아니었다. 예컨대, 용어 체계는 하나의 시작 지점만 가진다. 루만이 이런 용어들이 모든 곳에서 의미를 가지는 체계 이론을 발전시켰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랄만한 일이다. 목록은 가장 크고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노트의 시작 지점의 리스트 정도였다. 그의 초연결텍스트의 시작 지점을 찾은 후에는, 그는 링크 체계에 의존해 서핑을 시작한다.

개별 노트의 고정된 주소는 제텔카스텐 세상의 알파이고 오메가이다. 그것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된다.

만약 당신이 루만 제텔카스텐의 기능을 재연하고 싶다면, 초연결텍스트를 만들고 시작지점을 주제의 중심 페이지로 제한하고 연결되는 링크를 따라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생각과 글쓰기를 위한 개인 도구로서 제텔카스텐

다른 방식과는 달리, 루만은 제텔카스트텐을 경직되게 만들지 않고, 유기적 접근을 채택했다. 그의 매뉴얼 이름이 “글쓰기와 생각의 도구로서 제텔카스텐”이 아니라 “제텔카스텐과 소통하기”인 것에 이유가 있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이 유기적이고, 비선형적이며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노트 방식에 접근한다는 것에 참조의 핵심이 있다.

제텔카스텐의 가장 중요한 특징들을 보자

  1. 초연결텍스트다.
  2. 원자성의 원리를 추종한다.
  3. 개인적이다.

첫째, 초연결텍스트라는 것이다. 이는 하나의 텍스트 또는 단지 텍스들의 수집이 아니다. 텍스트들은 다른 텍스트를 서로 참조하고, 설명하고, 확장하고, 정보들을 상호 설명한다. 제텔카스텐이 일반적인 노트하기와 다른 점은 관계들의 형성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제텔카스텐은 연결-수집이 아니다-을 우선순위에 놓는다. 그냥 텍스트와 초연결텍스트의 차이는 전자가 선형적이라면, 후자는 유기적이라는 점이다.

초연결텍스트가 되기 위해서 제텔카스텐은 하이퍼링크를 통해 연결된 여러개의 텍스트 또는 노트들을 요구한다. 그런 개별 노트들을 제텔이라고 부른다. 제텔은 “메모조각”이라는 뜻의 독일어이다. 제텔카스텐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블록이다.

제텔은 각각의 주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제텔을 참조하거나 제텔 간 연결을 만들 수 있다. 초연결텍스트를 가진 노트 체계는 제텔카스텐의 자격을 가질 수 있다.

둘째, 제텔카스텐은 원자성의 원리를 추종한다. 각각의 제텔은 오직 하나의 지식 단위만 담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 단위가 원자성의 원리에서 말하는 원자를 뜻한다. 원자가 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우리가 노트라는 원자로 만들기를 원하는 분자가 뭔지를 묻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유의 주소를 가지는 단위라는 것은 무엇인가? 답은: 한개의 생각이다. 생각을 원자 단위로 다루지 않는 사례들을 한번 살펴보자.

예컨대, 책은 주소를 갖고, 상호참조를 한다. 챕터, 섹션과 페이지를 가진다. 참조하는 고유의 숫자를 가진다. 그러나, 한개 생각, 한개 아이디어나 특정 컨텐츠를 참조할 수는 없다. 장, 섹션과 페이지는 오히려 좌표에 더 가깝다. 사고는 책 전체에 흩어져 있다. 오직 한개 참조를 직접 지칭할 수는 없다. 책은 사고망이라고 할 수 없다.

위키피디아 또한 사고망이 아닌데, 텍스트 안의 개별 사고가 아닌 문서나 섹션을 링크할 수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특정 사고와 매치되는 주소는 없다. 위키피디아는 그런 것을 의도하지 않았다. 위키피디아는 주제에 대한 정보들이 포함된 문서들로 이루어진 백과사전이다. 위키피디아는 정보 검색을 위한 수단이지, 사고를 위한 도구가 아니다.

반면, 원자화된 노트를 참조하는 것은 명백한데: 그것을 참조할 때는, ‘사고’ 자체를 참조하는 것이다. 짐작이나 추측이 게재될 여지가 없다. 원자성의 규칙이 의미하는 바는:컨텐츠의 층과 노트 간 경계를 잘 맞춰서 정의하라. 주소를 참조하는 것과 하나의 사고를 참조하는 것이 완전히 동일하게 된다.

제텔카스텐이 생각을 위한 도구이고, 따라서 개개의 생각들을 기본 단위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별 생각들을 연결하기 위해 각각의 생각에 참조 가능한 주소를 부여한다. “제텔”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생각 하나에 제텔 하나를 만든다는 것이다.

셋째, 한 사람에게 하나의 제텔카스텐이 있고, 하나의 제텔카스텐에 하나의 사람이 있다. 사고하기는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것과는 절차가 다르다. 제텔카스텐을 개인생각도구로 만들기를 원한다.

이것이 공유나 프로젝트 중심의 초연결텍스트를 만드는데 유용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제텔카스텐에 대해 이야기할때 논의되는 부분이 아니다.

짧은 정의를 도출할 수 있다:

제텔카스텐은 생각과 글쓰기를 위한 개인도구예요. 사고망(web of thought)을 만들어주는 초연결텍스트(hypertextual)의 성격을 갖고 있어요. 다른 체계와의 큰 차이는, 임의의 크키와 형식을 가진 노트 대신 사고망을 만든다는 것, 그리고 수집이 아닌 연결을 강조한다는 점이예요.

이에 근거해 우리는 정의를 가지게 된다. 생각과 글쓰기에 어떻게 제텔카스텐-화를 할까?

제텔의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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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tomy of a Zettel

개별 노트로 _제텔_은 어떤 모습인가? 각각의 제텔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1. 고유의 구분자(identifier). 제텔에 명확한 주소를 부여한다.
  2. 제텔 본체. 갈무리하고 싶은 지식의 조각을 쓰는 곳이다.
  3. 참조. 개별 제텔의 아래 부분에는, 갈무리한 지식의 출처를 적거나, 자신의 생각이라면 공란으로 남겨둘 수도 있다.

정말 단순하다. 잘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면 늘 다시 돌아와서 이 간단한 기본으로 돌아와라. 초연결텍스트를 위해 필요한 모든 건 고유 구분자인 주소와 노트 안의 컨텐츠다.

고유 구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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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ntifier in a Zettel

고유 구분자(ID)는 제텔카스텐의 필수 요소다. ID만이 제텔에 개별적인 주소 부여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지식관리에 있어 당신의 노력을 도와줄 사고망을 만들 수 있다.

노트에 ID를 부여하는 몇가지 방법이 있고 그 중 가장 일반적인 것으로:

  1. 루만-ID 방식이 있다. 각 제텔이 위치할 수 있는 임의적인 계층구조를 만들 수 있다. 종이 기반의 제텔카스텐을 사용할때, 이러한 구조를 추천한다. 조직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다른 ID 부여 방식은 종이 기반에 적절하지 않다.
  2. 시간 기반 ID가 있다. 종이 기반과는 달리 디지털 제텔카스텐은 노트를 위한 실제 공간이 필요가 없다. 초연결텍스트를 생성할 때 놓을 곳에 대한 고민 없이 주소만 있으면 된다. 시간-스탬프는 참조 가능한 고유 숫자열을 생성하는 매우 간단한 방법이다. 예컨대 시간 기반 ID는 이런 모습일 수 있다: 202006110955. 2020년 6월 11일 09시 55분 이라는 뜻이다.
  3. 임의의 고유 문자열도 가능하다. 고유 문자열, 증가하는 숫자 따위를 임의로 생성하는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시간 기반 ID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단축 가능성 때문이다. 예컨대 202005191402 10진수로 표현된 날짜와 시간을, 2F08729AEA으로 줄일 수 있다. 타임스탬프를 문자열로 변환한 것이다. 더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단축하는 것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룰 수 있다. 그러나, 다소간 단순함을 희생하는 것이고, 수동으로 ID를 생성할 수는 없게 된다. 제텔 생성 시간에 대한 가독성을 희생하는 면도 있다. 그래서 이 방식의 접근은 추천되지 않는다.
  4. ID로 제텔에 제목을 사용할 수 있다. 고유함이 유지되는 한, ID로 기능하는 것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해당 메모에 대해 모든 참조를 변경하지 않는 한 제목을 변경할 수 없다. 이런 문제를 다룰 소프트웨어가 있기는 하지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소프트웨어 독립적인 접근을 선호한다.

제텔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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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part of a Zettel

제텔의 본문에는 갈무리하고 싶은 지식 조각을 담는다. 논쟁, 개념 따위가 들어갈 수 있다.

제텔 본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언어로 다시 써야 한다는 점이다. 상단에 인용을 표시하고 동일하 갈무리하는 것도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제텔카스텐 작업의 핵심 규칙은 유용하고 통찰력 있다고 믿는 어떤 것을 복붙이 아닌 당신의 언어를 사용하여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소한 다른 버전으로 만들어, 당신 자신의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것이 사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첫번째 단계이고, 직접 처리한 정보는 회상능력이 증진된다. 컨텐츠가 다른 사람의 사고 결과의 일부가 아니라 당신의 것일때 제텔카스텐도 진정으로 당신의 것이 된다.

제텔의 길이는 생성되는 초연결텍스트와 바로 매인다. 발췌망을 만들고 싶은가? 그러면 제텔은 정확히 한개의 인용구를 포함하면 된다. 사고망을 만들고 싶은가? 한개의 사고가 제텔에 담기면 된다. 제텔은 고유의 주소를 가진 기본 실체다. 따라서 제텔의 길이는, 원자로부터 얻고자 하는 분자를 고려해야 하는 것과 같이, 획득하고자 하는 대상물에 의해 결정된다. 당신의 생각도 생각의 단위로 작동한다. 제텔카스텐은 당신의 생각과 그들의 관계를 당신이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갈무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래서 우리는 각각의 제텔에 하나의 생각으로 제한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제텔카스텐은 단지 발췌만을 돕는 대신 사고를 돕게 된다.

제텔카스텐 포럼, @Nick asked 나는 어떻게 선택하나 등을 참고할 수 있다. 또한, 당신이 생각하는 대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보 대신 지식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적인 면에서 지식과 정보의 차이는 간단하다. 정보는 대체로 한 문장으로 요약가능하다. 대체로 그것은 “죽은 것”이다. 정보는 단지 이다.

정보 조각의 예는 다음과 같다:

이 시점에 (2020-05-20 09:14), 나, 사샤는 제목 “제텔카스텐-입문” 문서의 첫 초안을 만들었다.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나? 제텔카스텐 방법론의 역사가로서라면, 제텔카스텐 방법론 입문 문서의 시간라인을 인터넷에 펼칠 목적으로 남길 수 있겠다. 역사 작업을 위한 경험 기반 정보를 생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유용성이 거의 없다. 대부분에게 있어 지식이 아닌 단지 죽은 정보일 뿐이다.

첫번째 규칙에 따라, 당신이 처리한 정보로부터 의미있는 지점을 만들어내야 한다. 맥락과 관련성을 부가해 정보에서 지식으로 변환해야 한다. 심지어 생성된 지식을 바로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관련성 있는 정보를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면 바른 길을 가는 것이다. 제텔카스텐 포럼 유저 @grayen wondered 인터넷 문서로부터 노트하기의 맥락

나는 때때로 웹사이트에 쓸만한 글이 그대로 제텔로서 쓸 가치가 있는지 고민을 거듭한다. 쓰기를 위한 쓰기를 하기를 원치 않는다. 대부분 일시적인 재료가 아닌지, 장시간 유용함을 가질 것인지, 내가 가진 특정 사고/질문의 처리를 위한 것이 아닌지 확신하기 어렵다. 내 제텔카스텐이 영양가 없는 소일거리로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가령, 지연의 한 종류로서. (약간 수정)

의심이 된다면 노트 쓰기를 데드라인 내로 제한해볼 수 있다. 것만약 지식의 모든 조각들이 당신의 최종 작품과 관련이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있다면, 노트를 할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당신 마음 속에 최종 작품을 이미 갖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추가하는 지식의 모든 조각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유용할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을 생성하는 시점에서는 제대로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실제, 광범위한 노트 작업과 현재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 사이에 타협이 필요하다. 당신의 관심사 중 일부를 랜덤으로 노트 하고서는 어떤 일이 완료되길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러니, 당신의 현재 프로젝트를 당신 작업을 가이드하는 황금의 실타래(golden threads)로 사용할 수 있다. 나아가는데 있어 다소간의 편차는 허용될 수 있다. 이러한 편차의 정도는 데드라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습관으로 글쓰기 흐름을 더 강하게 유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많은 좋은 아이디어와 내가 쓴 텍스트들이 또 다른 프로젝트에 효과적이었던 사례는 셀 수 없이 많았다. 나아가는 흐름을 유지하는 것을 통해 보다 유용한 사고와 오래가는 텍스트들을 생산할 수 있게 한다. 실천은 단기간 내에 달성해야 할 것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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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의 종료를 향한 길은 모든 종류의 부산물을 만들어낸다.

부산물은 쓰레기가 아니다. 길게 보면, 그것들은 미래 프로젝트를 위한 가치있는 지식이 된다. 또한, 그것들은 제텔카스텐의 다른 부분과 연계를 형성하고, 제텔카스텐과 작업 과정에서 개인적인 배움의 경험을 풍부하게 한다.

예시: 장기간의 책 프로젝트가 있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시리즈들이 포함되는 영양에 대한 매우 포괄적인 책이다. 한 챕터는 영양과 스트레스, 트레이닝, 매일 삶의 조직과 같은 다른 책임 부분과 연계에 집중한다. 자신을 느슨하게 한 후 이 챕터로부터 책의 전체 부분을 썼다.

다른 예시

  • 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고 시간이 촉박하다면, 편차는 거의 허용되지 않고 당신의 이론과 관련 있는 출저 자료에 집중해야 한다.
  • 평화로운 일요일, 숲속 헛간에서 제텔카스텐과 소설 쓰기를 하는 은퇴한 기계 엔지니어라면 원하는만큼 편차를 허용해도 좋다. 당신의 시간을 즐겨라!
  • 건강돌봄 체계를 다루는 작은 책을 출판하기를 원하는 간호사라면, 작업에 그렇게까지 잘 집중하지는 못한다고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다.. 우리 모두가 겪었던 일이고, 진도가 좀 늦어진다 하더라도, 글쓰기 과정을 즐기고,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라.
  • 야망 넘치는 타입-A형의 성격이라면, 참을 수 있을만큼의 편차를 허용해봐라. 당신의 프로젝트와 관련있는 원래 출처로 매우 빠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거나, 편차를 허용해야 한다거나 하는 것은 제텔카스텐 방법론의 문제가 아닌 처해있는 삶의 환경에 관한 문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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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마크다운 문법에서 인용부는 끝에 위치한다. 본문의 맨 마지막 줄에 레퍼런스가 위치하고 있다.

제텔의 아래부분에 위치하는 참조는 정보의 출처에 대해 서술한다. 하단부는 책이나 웹 상 문서의 외부 출처를 적기에 적절한 위치다.

참조를 관리하기 위해, BibDesk와 같은 서지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서지 데이터를 관리하고 인용구를 쉽게 만들어준다. 인용구는 ID와 비슷하다. 그것은 사용하는 참조를 가리키는 구분자이다.(인용구의 한가지 예로 [#lastname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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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다른 제텔을 영감의 원천으로 참조하게 된다. 그런 경우, 당신의 생각을 당신이 이미 과거에 수행했던 것에 근거한다. ID를 통해 링크하는 방법으로 제텔을 옛날 것과 새 제텔을 연결하게 된다.

만약 참조가 전혀 없다면, 아마 숲을 거닐다가 세상의 진정한 본에 대한 갑작스런 통찰을 가지게 될수도 있다. 그런 경우라면, 참조란에 아무것도 적을 필요가 없다. 참조가 없는 제텔은 당신 고유의 생각이라는 의미다.

조각들을 함께 놓기

요소들이 있는 그림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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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텔의 요소들

여기까지는, 개별 제텔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제, 제텔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보기로 합니다.

제텔의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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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ID를 통해 제텔은 왼쪽에 있는 제텔은 오른쪽 제텔로 링크된다.

제텔의 진정한 마법은, 보통의 노트 방식과 비교할 때, 연결에 대한 진지한 강조에서 온다. 각각의 새로운 제텔은 다른 제텔과의 관련성 속에 위치하게 된다. 루만은 모든 새로운 제텔 연결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능성이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저, 링크 [또는 참조]로 연결을 기록해라. 종종 우리 작업의 맥락에 따라 다른 노트들로의 다수 링크가 요구되는 경우가 있다. […] 그런 경우 연결을 빠르게 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동시에 원래 연결된 노트로 [백링크]를 기록할 수 있다. 작업의 절차 내에서, 우리가 노트하고 있는 컨텐츠는 일반적으로 계속 풍부해진다. (참고 “Communicating with Slip Boxes”, 강조한다)

당신과 당신의 뇌에 대한 영향은 연결로부터 오는 혜택이다: 지식을 다른 지식 조각들과 관련지을 때, 지식 사이의 관련성을 창조하게 된다. 지식 연계는 회상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연계 형성을 통해 패턴을 바라볼 수 있도록 당신의 마음을 훈련한다.

개미탑에 대한 글을 읽었을때 생각해보자: “잠깐만. 내가 가진 공장 조직처럼 보인다!” 당신의 공장과 개미탑이 공통점이 많다는 걸 인식하면, 많은 연결을 그리게 될 수 있다. 왜 이런 연결을 인식해야 할까요? 개미탑과 공장 둘다 묘사할 수 있는 전형적인 패턴이 있다. 이미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한 가설 개미탑에 특별히 효율적인 지름길이 있을 수 있다면, 보다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당신의 공장 설계에 비슷하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연결을 통해, 배우고, 이해하고, 스스로를 확장하게 되는데: (a) 당신의 지식이 확대되고 (b) 더 나은 관찰자가 된다는 두가지 측면에서다. 더 나은 관찰자가 됨으로써, 관찰로부터 더 많은 통찰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된다. 보편적인 패턴이 증가하고, 당신에게 더욱 분명하게 된다. 현실의 일반적 패턴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이 작업의 근본적인 측면이다.

최선의 연계를 만들고, 그걸 만든 이유를 분명히 설명하세요. 이것이 맥락적 링크이다. 맥락적 링크의 예시는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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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적 링크의 두가지 제텔 사례

첫번째 문단은 링크에 맥락을 더한다. 투자를 시작할때 유동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노트를 링크가 참조한다. 맥락적 링크는 링크를 따라 오는 내용을 설명한다. 미래의 내가 링크를 따라갔을때 기대하는 것을 설명한다.

이러한 유형의 연결은 제텔카스텐의 선도적인 지식 생성 매커니즘(the leading knowledge creation mechanisms)에서 발견된다: 링크의 의미, 링크의 이유는 명확하다. 왜 이 지식이 생성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서술이다.

만약 설명 없이 링크를 삽입하게 되면, 제대로 된 지식을 생성하지 못하게 된다. 미래의 당신은 링크를 따라가더라도 아무런 아이디어를 얻지 못할 것이다. 지금 기준으로는 링크가 좋은 근거를 갖고 삽입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링크를 따라가더라도 뭔가 의미있는 곳으로 이끄리라는 점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사고망을 생성하는 경우, 생각들을 넘나드는 서핑에 실망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미래의 당신은 과거의 자신을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하게 된다.

요약하면, 명확한 의도, 의미의 갈무리, 관련성에 대한 서술 없이 연결을 단순히 수집하는 건, 지식 생산이 아니다. 습관으로서, 심지어 생산과 반대되는 행위이다: 습관적으로 얄팍한 작업들을 하고, 그 결과 창조적인 지식 작업자로서의 스킬을 떨어뜨린다.

구조 노트

제텔카스텐은 제텔과 그들의 연결로부터 생성되는 사고망 수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종류의 계층 구조는 매우 유용하다. 루만 또한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이 필요했다.

그의 목록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제텔이 키워드로 목록화되는 것은 아니었다. 오직 가장 중심적인 제텔만이 주제의 진입지점으로 선택되었다.

또한, 루만은 허브노트를 갖고 있었다. 주제의 연속이라는 점에서 다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목록이 있는 제텔도 있었다. 루만의 제텔카스텐은, 검색, 특히 디지털 제텔카스텐과 비교해서, 관련성을 가진 부분들에 접근하는 문제에 있어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계층화된 구조는 지식 생성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효용을 가진다. 지식을 구조화하는 것은 더 큰 그림을 가지는 매우 생산적인 도구다. 제텔카스텐에 구조를 부여하는 방식 중 하나로써 구조노트(The Structure Note)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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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조판된 목록(TOC) 형태의 구조 제텔과 동일한 연결과 계층을 가진 그래프뷰

구조 노트는 메타노트이다:다른 제텔과 그 관련성에 대한 제텔이다. 루만의 허브 노트는 노트망을 통과하여 탐색하는 빠른 통로로서 기능했다. 구조노트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예컨대, 나는 제텔카스텐 방법론에 관한 구조노트를 갖고 있다. 해당 주제에 대해 형성된 나의 제텔들의 목차와 유사하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에 관한 새로운 제텔을 쓸 때마다, 구조노트에서 링크로 연결할지 아니면 제텔카스텐 방법론에 관한 중심 구조노트 자체에 삽입할지를 명확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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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텔카스텐에 있는 일반적 모델의 목록 일부

나의 다른 구조노트는 일반적 모델에 관한 것이다. 다양한 정신 모델에 따라 각각의 제텔은 구분되는 스키마를 노트한다. 두가지 사례를 보자:

  1. 장애물 모델(The obstacle model)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증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하나의 적용은 굶주림 상태이다. 자연 상태에서, 굶주리는 상태에서 배부른 상태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증가(사냥이나 채집)가 필요하다. 집중은 다른 적용의 사례이다. 불완전한 상태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정신 에너지를 집중하고 증가시키는 능력에 관한 모델도 가능하다.
  2. 화학적 모델(The chemistry model). 그 형태(gestalt)는 원자를 구성요소로 하는 분자다. 원자는 더 작은 덩어리로 나눌 수 없는 것으로 정의되는 부분이다. 분자는 그 요소들의 합성물이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은 이것을 응용한 모델이다. 다른 응용은 이도 포탈의 기술로서 교수법을 참조하라.

화학 모델은 일반 모델로의 구조 노트에 관한 부분과 제텔카스텐 방법론에서 구조노트에 관한 것 둘 다이다. 제텔에서 오버랩되어 반격자 구조(semilattice structure)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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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나무구조와 달리, 반격자구조는 하나의 가지에서 다른 가지로의 중복 연결이 가능하다.

실제로, 반격자구조가 제텔카스텐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포괄하지는 않는다. 올바른 모델은 하나의 계층구조를 가지는 것일 수 있다.(4) 그러나 더이상의 논의는 본 입문서의 범위를 넘어서는 일이다.

구조 노트는 단순 리스트(nested list) 같이 계층화된 구조에 제한되지 않는다. 구조노트는 또한 순차적 구조를 가진다. 선형 논증을 생각해보라: a -> b -> c, 그러면 a -> c이다. 구조 노트는 이러한 순차적 구조를 포괄할 수 있고, 확장되는 제텔과 순차적 단계에 따라 링크될 수 있다. 예컨대, 각 단계를 주석으로 명시할 수 있다.

(a) 저온 수용체의 표면을 자극하는 것은 (b) 냉순응의 주요 기제다.202005201056 찬물 사워는 저온 수용체의 표면을 자극한다.202005201057 그 결과, (c) 찬물 샤워는 냉순응 훈련에 유용한 수단이다.202005201058

ID를 통한 링크가 각 서술의 증거들이 편집된 제텔을 참조한다. 이러한 토론의 구조에 따라 구조노트가 가이드된다.

요약하면: 다른 제텔과의 관련성에 관해 생성된 제텔이 구조노트다. 구조노트를 생성하는 연습은 지식의 일반적 패턴을 다루는 당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제텔카스텐에서 잘 갈무리된 구조노트는 나중에 사용할때 유용하게 된다.

제텔카스텐 구현하는 법

소프트웨어 선택하기

제텔카스텐을 소프트웨어로 다루기로 선택했다면, 소프트웨어가 갖추어야 하는 특징들이 있다.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 초연결텍스트 작성이 가능해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연결 기능을 사용하거나-컴퓨터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더 편리할 것이다, 또는 전체 문서 검색을 통해 직접 링크를 모방하는 방식을 고수할 수 있다. 검색 기반 접근은 시간이 지날 수록 강력할 수 있으나, 익숙해지기 어려울 수 있다. TextMate가 링크를 다루는 방식에 대한 데모를 참조하라. 제텔카스텐을 다루기 위해 TextMate를 수정할 필요는 없다.
  2. 제텔 사이의 탐색은 두 가지에 의존하는데:전문 검색과 링크를 따라가기가 그것이다. 전문 검색은 루만의 제텔카스텐(분명히 더 강력하지만)을 통해 시작 지점을 찾는 것과 유사하다. 링크는 알고 있는 바 그대로의 링크다. 추가 설명은 필요없다. 디지털 방식에서 가능한 전문 검색은 아날로그 방식의 제텔카스텐에 비해 크게 유리한 부분이라 많이 사용된다.
  3. 샌드박스 유형. 루만의 제텔카스텐의 묵시적 부분이 그의 책상에 있다. 그는 제텔을 원하는 만큼 꺼내어 원하는 방식으로 책상에 늘어놓을 수 있었다. 디지털 버전에서 이걸 쉽게 할 수는 없다. The Archive에서는 바탕화면처럼 구조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배열은 좀더 계층적이고, 종이로 된 물리적 노트만큼 자유롭지는 않다. 그래도 가능은 하다.

종이 기반의 제텔카스텐

종이 기반의 제텔카스텐을 선택했다면, 루만이 그의 논문 “제텔카스텐과 대화하기”에서 완성한 접근 방식을 따르면 된다.

나의 제텔카스텐 여행을 이렇게 시작했으며, 그것으로 몇달동안 실험을 했다. 디지털 솔루션으로의 이주는 아주 힘들었다. 매우 가독성 뛰어난 손글씨를 갖고 있고, OCR(광학문자인식)을 사용할 수 있거나, 타이핑을 해줄 조수가 없다면 자동화는 불가능하다.

The Archive

(역자 주) 저자가 개발에 참여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보인다. 역자는 무료로 사용가능한 Obsidian을 사용하고 있으며, Roam Research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선호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The Archive의 중심 개념은 소프트웨어 불인식 조치와 단순한 평문 텍스트 접근을 고수하는 것이다.

  1. 소프트웨어 불인식 조치는 보관을 위해 하는 박스 처리와는 상대되는 원리다. 다른 소프트웨어로는 판독이 되지 않는 폐쇄형 파일 포맷의 노트를 보관하는 것을 박스 처리의 직접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예컨대 내보내기를 어렵게 하거나, 다른 곳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속성을 갖게하거나 하는 등 변경을 어렵게 하는 묵시적인 방법이 있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노력한 한가지 예는 검색이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든 결정이다. 제텔 링크도 검색을 통해 추출된다. 전문 검색은 컴퓨터에 다 있고, 세계 어디서나 일반 텍스트 에디터를 사용해 업무흐름을 재할 수 있다.
  2. 평문 텍스트 접근은 주된 저장 방식으로 평문 텍스트를 사용한다는 패러다임이다. 평문 텍스트는 가장 전환이 쉽고 지속가능한 파일 포맷이다.

요약하면, The Archive 는 평문 텍스트 파일 폴더를 관리한다. Omnibar를 통한 검색 수행으로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_The Archive_에서, 개개의 제텔은 이와 같이 보인다:

2020-08-07_the-archive-zettel.png

_The Archive_에서 짧게 형식화된 제텔

  1. 제텔의 ID는 파일 네임에도, 파일의 내용에도 있다. 주된 이유는 중복을 만드는데 있다. 이 방법의 사용 사례는 제텔카스텐을 다른 곳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다른 컴퓨터에서 내 노트에 접속할 때 드롭박스를 사용했다. 드롭박스는 파일이름 기반의 검색만이 허용한다. 그래서, 드롭박스에서 수동으로 검색기능을 통한 따라가기를 가능하게 하려면 제목에 ID를 넣을 필요가 있었다.
  2. 시간 기반 ID가 있다. 그것은 바뀌지 않으므로, 링크 끊김 없이 원하는 만큼 제복을 변경할 수 있다.
  3. 링크를 따라 간다는 건, 더블스퀘어브라켓[[]] 내의 ID를 검색하는 것이다. 검색을 수행하는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링크를 따라갈 수 있다. _The Archive_에서 링크는 더블브라켓 안에 ID를 넣음으로써 시작된다.
  4. 태그는 해쉬태그다. 밝은 해쉬태그를 클릭하면, _The Archive_는 해당 태그에 대한 검색을 수행한다. 태그는 검색할 수 있는 공유 문구를 통해 노트를 무리지을 수 있는 문자열이다.
  5. The Archive Markdown을 텍스트 마크업으로 사용한다. 가독성이 좋으면서도 동시에 일반 텍스트와 출판 수단을 통합하는 도구에 넓게 채용된다. 많은 텍스트 에디터들이 마크다운을 지원하고, 몇가지 도구를 사용해 보기 좋은 PDF 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 마크다운은 글을 쓰고 싶을 때나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을때 유용하다.
  6. 인용과 참고문헌은 확장 멀티 마크다운 문법을 통해 삽입될 수 있다. 서지 데이터를을 일반 텍스트 파일로 저장하는데 많이 사용되는 BibTeX와 아름답게 연결된다. 맥 사용자들에게 추천하는 오픈소스 툴로 BibDesk와 윈도우를 위한 JabRef가 있고, 서지 데이터를 관리하고 제텔카스텐에 인용구를 생성해준다.

_The Archive_에서 제텔카스텐이 사용되는 예시 스크린샷들을 검색해볼 수 있다.

도쿠위키

DokuWiki는 제텔카스텐을 관리하기 위해 가장 선호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도쿠위키를 사용한다면, 각각의 제텔을 각각의 위키페이지로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도쿠위키 유저 인터페이스의 디자인은 긴 페이지에 맞춰져 있다. 이러한 점은 원자성의 원리를 위배한다. 그러나, 만약 서버섹션에 직접 링크를 연결한다면, 각각의 서브섹션은 하나의 생각을 담도록 한다면 괜찮을 것이다. 모든 페이지는 섹션과 서브섹션으로 나눠질 수 있고, 고유의 주소를 가지고 있으므로, 섹션을 개별 제텔로 다루는 것이 가능하다.

도쿠위키에서는 제목 기반의 ID를 사용할 수 있고, 제목이 바뀌더라도 링크는 유지된다. 그래도 나는 시간 기반 ID를 추천한다. 각 페이지 또는 서브섹션의 주소에 표시되며 달리 방해되지 않는다. 도쿠위키에서 다른 소프트웨어(특히 텍스트 에디터) 솔루션으로 매우 쉽게 내보내기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점이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에서 읽어들일 수 있는 제텔카스텐 코드의 시간 기반 ID를 생각해보라. 코드가 완성되면 많은 수의 앱에서 읽어들일 수 있다. 일부를 코드(문법)과 다르게 하면, 전환은 훨씬 어려워진다.

도쿠위키에서는, 구조노트는 일반적으로 위키페이지가 된다. 위에서 묘사한 것처럼 도쿠위키는 일반 텍스트 파일이 하는 것처럼 구조를 다룬다.

시작해보자

제텔카스텐 방법론을 배워서 뭘 기대하나? 같은 노력으로 더 많은 결과를 기대하라. 인내심을 갖고 그냥 하라. 도구를 선택하고 진행함에 있어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막히는 지점이 생기게 된다. 계속 반복하고, 제텔카스텐의 기본 원리를 상기시켜라:주소를 구분자로 사용하고, 링크를 연결해 초연결텍스트를 생성하고,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가져라. 그러면 결국 해결된다. 의미 있는 것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일을 시작하라. 완성되어야 한다. 제텔카스텐은 뭔가를 쉽게 만들어 주진 않는다.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게 해준다.

지금 제텔카스텐 방법론을 배워나가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보관 예시 플레이하듯 사용해볼 수 있다. The Archive (free 60 day trial) 다른 앱들도 있다.

제텔카스텐을 사용하게 되면, 당신 여행을 우리 커뮤니티에 나눠달라. 포럼의 멋진 커뮤니티티! 또, 이 입문서에 대해 토론도 가능하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의 내용에 관해서는 개관 페이지

감사의 말씀

이 글 초안의 독자가 되어 준 @Will 에게 무한한 감사를. 내 영어에 처음 노출된 것에 송구하다.

또 많은 베타 독자들에게 감사를.

  • @MikeBraddock
  • @mediapathic
  • @ethomasv
  • @henrikenggaard
  • @achamess
  • @Argonsorts


참고자료


출처